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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요리법/음식] '다이어트의 적' 송년회 방법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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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적' 송년회 방법은 있다!


12월엔 각종 모임이 많아 고민이다. 한해를 정리하고 오래 동안 만나지 못했던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는 자리이지만, 거한 저녁식사와 2차~3차로 이어지는 술자리가 다이어트에는 적이기 때문. 하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다이어트에 무리 없이 근사한 모임을 가질 수 있다.

저녁 대신 낮에 만난다.

먼저 가능하다면 저녁보다 낮에 만나도록 한다. 직장의 회식이야 퇴근 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겠지만 친구들이나 가족 모임은 주말 낮으로 계획한다.

낮에 만나면 부담스러운 식사와 술자리를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근사한 호텔이나 레스토랑의 런치 할인 메뉴로 저렴하면서도 가벼운 점심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삼청동이나 청계천 근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친 후 여유롭게 주변을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

고기집에 갈 경우 기름기 많은 삼겹살 대신 샤브샤브나 보쌈 등 끓이거나 삶아 기름기를 줄인 메뉴를 선택한다. 돼지고기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으며 보쌈과 곁들이는 새우젓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기에 다이어트에 그만이다.

와인이나 녹차 삼겹살은 지방을 줄여준다.

그러나 한국인의 외식 메뉴 1위인 삼겹살로 결정됐다면? 와인으로 숙성된 와인 삼겹살이나 녹차가루를 뿌린 녹차삼겹살을 주문해 조금이라도 지방 흡수를 줄이도록 한다.

와인이나 맥주 등 알코올에는 에탄올 성분이 들어 있어 지방 일부를 녹이는 효과가 있으며, 카테킨이나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된 녹차가루를 고기에 뿌려 구우면 지방을 흡착 후 배출시켜 체내 지방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열량이 높은 술은 한두 잔으로 자제하고, 고기를 먹은 후 권하는 냉면이나 밥은 거절한다. 지방보다 탄수화물이 칼로리가 더 높기 때문. 차라리 고기 한 점을 더 먹는 편이 낫다.

튀기고 볶은 것보다 굽거나 삶은 메뉴 선택

모임 구성원의 연령이 젊다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만나는 것도 좋다.

일반적으로 패밀리 레스토랑 메뉴는 열량이 높은 요리 일색이라고 생각되지만 최근에는 웰빙의 영향으로 건강에 좋은 다이어트 메뉴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또한 한 자리에서 디저트까지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2차로 이어지는 술과 안주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다.

메뉴를 고를 때에는 먼저 칼로리가 낮은 음식부터 주문한다. 상다리 휘어지도록 한 상 차려놓고 먹으면 식사 속도가 빨라져 과식하기 쉽다.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야채,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메뉴를 고르면 포만감이 커지기 때문에 먹는 양을 줄일 수 있다.

샐러드의 경우 드레싱 없이 먹거나 와인을 숙성시킨 발사믹 식초, 기름기가 적은 오리엔탈 드레싱을 선택한다. 한 수저에 밥 2/3 공기의 칼로리(140kcal)를 가진 마요네즈가 들어간 드레싱은 절대 금기한다.

음식은 구운 것으로 주문하고 육류보다는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생선이나 해산물을 선택한다. 튀긴 음식은 칼로리가 약 100~200kcal가 더 높기 때문에 추가메뉴를 선택할 때 프렌치프라이보다 구운 감자를 선택한다.

콜라나 술 대신 물을 마신다.

패밀리레스토랑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음료. 아무리 칼로리 적은 음식을 먹었다고 해도 콜라 한잔을 단숨에 들이켰다면 ‘말짱 도루묵’이다.

식사 시 음료를 자주 마시는 것은 소화에도 방해가 될 뿐 아니라 콜라는 체내에서 칼슘과 결합해 배출되기 때문에 칼슘 부족을 가져온다. 콜라의 열량은 100g당 250kcal 이므로 목이 마르다면 0kcal의 물을 마신다.

디저트는 가벼운 녹차나 커피로 정하고 만약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면 셔벗 요거트를 주문한다. 괜히 꾹 참고 집에 돌아가 새벽 1시에 아이스크림 한 통을 비우는 것보다 저녁 7시에 지방이 적은 셔벗 요거트를 기분 좋게 음미하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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