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요리법/음식] 맛과 척추 모두 챙기는 간식

맛과 척추 모두 챙기는 간식

흔히 간식으로 즐기는 인스턴트 식품이나 기름에 튀겨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혈액을 탁하게 해 건강에 이로울 것이 없다. 또 필요 이상으로 칼로리가 높고 영양적으로 편중되어 있어 비만이나 변비 등 척추 환자가 경계해야 할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다. 아무 생각 없이 먹는 간식이 치료 효과를 더디게 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자생한방병원에서는 아래의 간식들을 추천하고 있다. 영양이 풍부할 뿐 아니라 맛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환자 자신 뿐 아니라 가족들도 건강한 간식에 대해 한 번쯤 환기할 기회가 될 것이다.

 

▶ 마늘 탄 우유

스위스 자연요법 의사인 포겔 박사가 고안한 특별 간식. 마늘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지만, 디스크에도 좋다는 사실은 금시초문일 듯. 마늘 속에 든 유황은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해 생기는 신경염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탁월하고, ‘아호엔느’는 디스크로 인한 신경의 혈액순환 장애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한다.

게다가 칼슘이 풍부한 우유에 타 마시니, 영양적으로도 좋고 마늘 특유의 냄새와 맛을 중화시켜 마시기에 부담 없다.

 

▶ 양송이 마늘 볶음

버섯은 뼈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 D가 풍부하고, 마늘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디스크로 인한 신경 트러블을 해소해 준다. 각각 반찬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료이지만, 함께 요리해 간식으로 즐겨도 그만이다.

- 만드는 법 –

①       양송이 280g을 밑동 끝부분만 잘라 내고 4쪽으로 자른다.

②       양파 반개와 마늘 10쪽을 잘게 다지고, 파슬리 3줄기를 잎만 떼어 곱게 다진 다음 거즈에 싸서 흐르는 물에 씻어 꼭 짠다.

③       기름 두른 팬에 마늘과 양파를 충분히 볶은 다음 양송이를 넣어 볶다가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④       불을 끄고 파슬리 가루를 뿌려 그릇에 담고, 마지막으로 취향에 따라 치즈가루를 뿌려 완성한다.

 

▶ 두충차 & 두충환

두충은 강장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신장과 간장을 보완해 이들 장기가 주관하는 근육과 골격을 튼튼하게 한다.

또 등과 허리의 통증,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 성 기능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두충을 차로 마셔도 좋지만 환을 지어 먹으면 먹기 쉬워 더욱 효과적이다.

 

▶ 장국죽

체질적으로 태음인인 사람의 요통에 이롭다. 허리와 무릎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한편, 기운이 없거나 빈혈이 있을 때 먹으면 좋다. 비위의 기능을 촉진시켜 주기도 한다.

- 만드는 법 –

①       1컵의 쌀을 씻어 물에 불렸다가 물기를 뺀 다음 분말기에 반 정도 간다.

②       쇠고기 150g을 다지고 마른 표고버섯 2장을 물에 불려 물기를 뺀 후 저며 채 썬다.

③       쇠고기와 표고버섯에 간장 1큰술반, 다진 파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춧가루 약간으로 양념한다.

④       위 3번에서 1/3을 떼어 지름 2츠로 고기완자를 둥글레 빗는다.

⑤       밑이 두꺼운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나머지 2/3의 쇠고기와 표고를 볶다가 쌀을 넣어 함께 볶는다.

⑥       기름이 전체에 고루 들면 물을 부어 센 불에서 끓인다. 한번 끓어오르면 불을 줄여 쌀알이 완전히 퍼질 때까지 은근히 끓인다.

⑦       6번에 고기완자를 넣어 맛이 잘 어우러지면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한다. 다 되었을 때 달걀을 넣어도 맛있다.

 

▶ 구자차

구자차는 구기자로 만든 차인데, 자양 강장 효과가 있어 정기를 증강시킨다. 신장의 기가 쇠약해져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고 힘이 없을 때 마시면 좋다. 또 간장 기능을 강화시키고 지방간을 예방하는 한편, 눈을 밝게 하고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 만드는 법 –

①       구기자 120g을 500cc의 물에 넣어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다.

②       이 물을 하루 3회 정도 공복에 차지 않게, 상온의 상태로 마신다.

③       3일분 정도를 미리 달여 냉장 보관하고, 마시기 전에 미리 꺼내 온도를 조절한다.

 

▶ 복분자차

복분자는 산딸기를 가리키는데 허리를 튼튼하게 해 주고, 신장과 방광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탁월하다. 겨울에 땀이 적은 대신 소변보는 횟수가 잦거나, 낮에 소변 양 또는 횟수가 잦고, 밤에 소변 때문에 깨거나 잠을 설치면 복분자 차로 효과를 볼 수 있다.

- 만드는 법 –

①       복분자 2큰술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건진다.

②       차 주전자에 물 2컵 반을 붓고 복분자를 넣어 끓이다가 불을 약하게 줄여 5분 더 끓인 뒤 설탕이나 꿀을 곁들여 마신다.

[출처] 심혈관질환,건강 산화질소(NO) - http://dietjinsil.com/bbs/board.php?bo_table=info10&wr_id=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