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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회질소와 건강

고혈압만 있는 줄 알았는데 대사증후군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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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만 있는 줄 알았는데 대사증후군도 있다고...

다음의 진단 기준 5개 중에서 3가지 이상의 요건을 만족하면 대사증후군(代謝症候群)으로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는 정상인보다 비만, 당뇨병(糖尿病), 고지혈증(高脂血症), 고요산혈증(高尿酸血症) 등을 더 많이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의 5가지 요소들은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혈압 환자의 25~50% 정도는 인슐린 저항성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의 존재 자체가 심혈관 합병증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고혈압과 대사증후군이 함께 존재한다면, 혈압 조절과 약물치료뿐 아니라 반드시 체중 조절 및 운동 요법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해야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환자사례
50세 남자가 건강검진에서 고혈압이 발견되어 개인 병원을 방문해 다시 혈압을 측정했더니 160/110mmHg로 나타났습니다. 이 환자의 몸무게는 60kg, 키는 170cm이었으나, 복부 둘레가 100cm(39.4인치)였으며, 중성지방이 300mg/dL, 공복 혈당이 115mg/dL, HDL 콜레스테롤은 50mg/dL로 측정되었습니다. 이 환자의 경우 대사증후군의 5가지 요건 중 4가지를 만족시키며 고혈압 역시 2기 고혈압에 해당되기 때문에 운동 요법과 식이 조절(칼로리와 포화지방산 섭취 제한, 칼륨, 칼슘 및 마그네슘 섭취 증가)을 통한 체중 조절 및 혈압 조절 등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사증후군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는 염분에 예민한 경우가 많아 음식을 짜게 섭취하면 혈압이 쉽게 상승될 뿐만 아니라 고인슐린혈증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으며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므로 저염식이를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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