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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다이어트_옥주현, 눈물의 다이어트 체험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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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눈물의 다이어트 체험담 공개
[스타뉴스 2005-03-16 21:2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옥주현이 지금까지 경험한 눈물젖은 다이어트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살빼기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옥주현은 지난달 2월 22일 SBS '아이엠' 다이어트 특집편 녹화에서 핑클 시절의 호된 다이어트 경험을 밝혔다.
그 당시 유행하던 황제 다이어트, 즉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육류로 식사를 대신하는 식이요법을 쓰던 옥주현은 "모두들 밥을 먹으러 갈 때도 혼자서 간을 하지 않은 고기를 싸와 먹었다"며 그때를 회상했다.
옥주현은 서러움 속에 혼자서 고기를 먹으며 지내다 대기실에서 팬들이 가져다 준 과자를 보고 그만 참지 못하고 몰래 먹었다면서 이를 모르는 멤버들이 '너는 그 고생을 하는데 왜 안빠져'라며 의아해했다고 눈물겨운 사연을 전했다.
옥주현은 그 뒤로 과자를 먹을 때도 먹고싶다고 하기 전에 다른 멤버들이 "넌 안 먹지?"라며 말을 잘라버렸다며 사소하지만 섭섭했다고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옥주현은 그런 스트레스 때문인지 "늘 머리로는 먹지 말아야지 하고 정신을 차려보면 손은 과자봉지를 뜯고 있었다"며 몸과 마음이 따로 놀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다이어트 특집편을 맞아 옥주현의 24시간을 동행취재했던 '아이엠' 제작진은 "옥주현이 정말 신경써서 식이요법을 실행하고 있었다"며 "같은 재료라도 조리법 등을 달리하는 등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옥주현 이외에도 안선영과 신정환, 공형진, 윤은혜, 조갑경 등이 남다른 다이어트 사연들이 소개했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18일 방송된다.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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