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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관리

[당뇨합병증] 당뇨와 대혈관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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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와 대혈관 합병증

대혈관장애에 의한 대표적인 질환은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 뇌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 으로 일반인은 물론이고 당뇨병 환자의 사망원인의 50% 가량이 이들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특히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러한 대혈관장애의 위험요소로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당뇨병 등이 있고 당뇨병 환자는 이외에도 비만증, 고혈당, 고인슐린혈증, 혈소판기능장애 등의 혈류 흐름의 장애, 지단백질의 변화 등이 가미되어 대혈관 합병증의 발생빈도가 높습니다(일반인의 2-4배). 이 중에서도 심혈관계에 대한 합병증이 문제가 되는데 고혈압의 경우는 당뇨병 환자가 비당뇨병 환자의 1.5-2배 정도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이의 원인으로는 고혈당으로 인한 혈액량의 증가, 말초혈관저항의 증가, 교감신경의 활성화 및 고혈압을 일으키는 호르몬의 증가, 죽상동맥경화증, 당뇨병성신증 등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혈압은 당뇨병 환자에 있어서 뇌졸중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되고 심장질환도 2-4배가 높습니다. 고혈압의 치료에 있어서 일부의 약물이 혈당을 상승시키거나, 특히, 인슐린 사용시 생기는 저혈당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 등이 있어 약제의 선택시에는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또한 당뇨병은 허혈성심장질환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로서 당뇨병의 심한 정도보다는 당뇨병의 이환기간이 길수록 그 빈도가 증가하고 또한 고인슐린혈증은 동맥벽에서 지방생성을 촉진시키며 고혈압, 고지혈증과 더불어 동맥경화증이 일반인보다 침범부위가 더 광범위하고 심합니다. 심근경색증의 흉통도 양상이 다양하여 무통성심근경색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또한 1년 이내의 사망률이 25%까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최저비중 콜레스테롤의 증가, 고비중 콜레스테롤의 감소, 저비중 콜레스테롤의 증가에 죽상동맥경화증이 가속화되기도 하며 당뇨병성심근병증이라 하여 뚜렷한 관상동맥의 이상이 없이도 심장근육의 섬유화와 세동맥의 병변에 의하여 심장기능장애와 더불어 심부전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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