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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회질소와 건강

심장이식 후 관리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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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식 후 관리가 궁금합니다.

심장이식 후 생존 환자가 입원하거나 사망하게 되는 주요 원인은 거부 반응과 감염, 악성종양입니다.
1) 면역억제제와 거부반응
본인의 장기가 아닌 다른 사람의 장기를 이식 받게 되면, 일란성 쌍둥이가 아닌 이상,이식된 장기를 자신의 면역체계가 공격하는 거부반응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면역 억제 요법(免疫抑制療法)의 발달로 이식된 장기 생존율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억제제의 정확한 복용(시간과 용량)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는 이식 직전-직후 초기 유도 면역 억제 요법과 장기적인 유지 면역 억제 요법, 급성 거부반응에 대한 치료로 구분되며, 매우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아래의 증상이있으면 거부반응을 의심하고 정밀검사(조직검사)를 하게 됩니다.

• 감염이 없이 미열(37.2도 이상)이 지속됨
• 지속적인 피로감 호소, 식욕저하, 오심이나 구토
•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함
• 1kg 이상의 체중 증가
• 맥박이나 심장 리듬의 변화
 
2) 감염 관리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사용하면 기회감염(機會感染, 일반인에게는잘 발생하지 않는 약한 균에 의한 치명적인 감염)을 포함한 모든 감염의 위험이 높아집니94 심부전 바로 알기 다. 이식 후 감염은 이식 장기의 기능 부전을 초래하고 환자의 이환율과 사망률을 높이는주요 원인이므로 시기별 예방접종(필요 시 수동 면역)과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식 후 1개월 이내, 이식 후 1~6개월까지, 이식 후 6개월 이후로 나누어 치료방침을결정하게 되며, 면역 억제 요법과 함께 매우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3) 악성종양
이식 후 생존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악성종양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장이식 환자는 일반인보다 악성종양이 발생하는 빈도가 다소 높습니다. 이식 후 악성종양의 발생기전은 면역억제제로 인해 암세포에 대한 면역 감시 체계가 와해(瓦解)되어 발생한다는 가설과 면역억제제 자체가 발암성을 지닌다는 가설, 저하된 면역체계에 발암성 바이러스가 침입하여 발생한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4) 식사 관리
영양상태가 좋지 않으면 상처회복 지연, 감염 등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영양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심장이식 직후(3~6개월) 영양관리
①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을 섭취합니다. 이식 직후의 환자는 과대사(過代謝) 상태에 있기 때문에 몸에서는 상처회복을 위한 영양소 요구량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열량이높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사와 간식으로열량을 늘리고 매끼 반찬으로 단백질 식품을 섭취해야 합니다.
②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위생적으로 안전한 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하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고기, 생선, 두부, 계란 등은 충분히 익혀 먹고, 이식 후 최소6개월 동안은 생과일과 생채소는 그냥 먹지 말고 반드시 익혀 먹도록 합니다(김치도 마찬가지로 익혀 먹도록 합니다). 조리기구는 식재료가 달라질 때마다 세제를 이용하여 뜨거운 물로 씻도록 합니다. 칼이나 도마는 고기 및 생선용과 채소 및 과일용으로 분리하여 사용합니다.
③ 심장기능이 정상화된 후에는 일반적으로 저염식(低鹽食)을 할 필요가 없으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저염식을 지속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심장이식 후 장기적 영양관리
①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정상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권장칼로리를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실천합니다.

②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단순당의 섭취를 줄이고 잡곡, 과일, 채소, 저지방 유제품을섭취하여 건강식단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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