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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서 살빼자 도전 400칼로리] 단백질 식품의 보고 해산물 |
[먹으면서 살빼자 도전 400칼로리] 단백질 식품의 보고 해산물
타우린,혈압 정상화·간 해독 DHA는 두뇌·눈 건강에 도움
칼럼을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는 기름 등의 칼로리는 줄이되 단백질은 절대 줄이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단백질의 구성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은 인체 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음식을 통해서 매일 공급해 주어야 한다. 이들이 충분하지 않으면 시시각각 소멸되는 세포를 재생하거나 각종 효소,호르몬,항체 등을 제대로 만들어낼 수가 없어 우리의 외모는 물론 건강이 무너지게 되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이 단백질 급원으로 즐기는 소,돼지고기는 곡류사료를 먹으면서 거의 못 움직이며 집단 사육된 경우 포화지방이 많아 과잉섭취하면 체지방 축적은 물론 혈관계 건강의 위협인자가 된다. 대신 콩,두부,토종 닭고기의 가슴살,자연란,해산물 등을 통해 필수아미노산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중 해산물은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가진 완전 단백질 식품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생선 외에도 오징어,문어,굴,조개,새우 등은 탄수화물이나 지방 함량은 낮지만 단백질 함량은 육류에 맞먹는 좋은 다이어트식품이다. 이들이 많이 함유하고 있는 타우린이라는 아미노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압의 정상화도 도우며 간의 해독작용을 높인다.
생선외의 해산물의 경우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고 기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타우린의 분해작용으로 오히려 동맥경화를 예방하므로 걱정할 필요 없이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두뇌발달,망막의 건강유지,생식기능,성장발달,면역력 유지 등 타우린의 생리활성 범위가 광범위하게 밝혀지고 있다. 임신 중 타우린의 결핍은 유산과 사산률을 높이고 태아의 두뇌와 망막 등의 발달을 저해한다.
모유에는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있으나 우유에는 거의 없는 것만 보아도 인체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다. 또한 해산물에 들어있는 DHA같은 오메가-3지방산은 타우린과 더불어 두뇌, 눈, 혈관건강에 큰 역할을 한다. 오징어의 경우 먹물까지도 항암 및 항균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져 요즈음은 스파게티소스에도 활용되고 있다.
오늘은 색이 고운 오징어요리를 만들어보자. 오징어의 타우린은 껍질과 다리에 많으므로 껍질을 벗기지 않고 잠깐 조리하는 것이 좋다. 오래 가열하면 질겨진다. 현미잡곡밥 2/3공기, 시금치된장국, 숙주나물과 함께 400 칼로리 식탁에 올려보자.
△오징어 채소말이 조림(1인분 130 k㎈)
·재료(4인분량):오징어 큰 것 1마리,껍질콩 100g(양끝을 잘라 데쳐낸다),당근 80g(껍질콩 크기로 채 썰어 전자레인지에 1분간 찐다),생강 1톨(저며 썬다),간장, 청주 2큰술씩, 올리고당1큰술, 참기름 반큰술
·만들기:오징어는 내장을 뺀 다음 몸통의 안쪽에 사선으로 칼집을 넣고 다리는 길게 채썬다. 오징어몸통에 오징어다리,껍질콩,당근채를 얹어 돌돌 만 후 풀어지지 않게 무명실로 단단히 묶는다. 냄비에 물 반컵을 붓고 생강, 간장, 청주, 올리고당을 넣어 끓인다. 조림장이 보글보글 끓으면 2를 넣고 굴려가며 국물이 거의 없어지도록 3분 정도 조린 후 참기름으로 마무리한다. 식으면 실을 풀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유윤희 이롬 교육개발원장,한림대학교
현대인들이 단백질 급원으로 즐기는 소,돼지고기는 곡류사료를 먹으면서 거의 못 움직이며 집단 사육된 경우 포화지방이 많아 과잉섭취하면 체지방 축적은 물론 혈관계 건강의 위협인자가 된다. 대신 콩,두부,토종 닭고기의 가슴살,자연란,해산물 등을 통해 필수아미노산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중 해산물은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가진 완전 단백질 식품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생선 외에도 오징어,문어,굴,조개,새우 등은 탄수화물이나 지방 함량은 낮지만 단백질 함량은 육류에 맞먹는 좋은 다이어트식품이다. 이들이 많이 함유하고 있는 타우린이라는 아미노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압의 정상화도 도우며 간의 해독작용을 높인다.
생선외의 해산물의 경우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고 기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타우린의 분해작용으로 오히려 동맥경화를 예방하므로 걱정할 필요 없이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두뇌발달,망막의 건강유지,생식기능,성장발달,면역력 유지 등 타우린의 생리활성 범위가 광범위하게 밝혀지고 있다. 임신 중 타우린의 결핍은 유산과 사산률을 높이고 태아의 두뇌와 망막 등의 발달을 저해한다.
모유에는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있으나 우유에는 거의 없는 것만 보아도 인체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다. 또한 해산물에 들어있는 DHA같은 오메가-3지방산은 타우린과 더불어 두뇌, 눈, 혈관건강에 큰 역할을 한다. 오징어의 경우 먹물까지도 항암 및 항균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져 요즈음은 스파게티소스에도 활용되고 있다.
오늘은 색이 고운 오징어요리를 만들어보자. 오징어의 타우린은 껍질과 다리에 많으므로 껍질을 벗기지 않고 잠깐 조리하는 것이 좋다. 오래 가열하면 질겨진다. 현미잡곡밥 2/3공기, 시금치된장국, 숙주나물과 함께 400 칼로리 식탁에 올려보자.
△오징어 채소말이 조림(1인분 130 k㎈)
·재료(4인분량):오징어 큰 것 1마리,껍질콩 100g(양끝을 잘라 데쳐낸다),당근 80g(껍질콩 크기로 채 썰어 전자레인지에 1분간 찐다),생강 1톨(저며 썬다),간장, 청주 2큰술씩, 올리고당1큰술, 참기름 반큰술
·만들기:오징어는 내장을 뺀 다음 몸통의 안쪽에 사선으로 칼집을 넣고 다리는 길게 채썬다. 오징어몸통에 오징어다리,껍질콩,당근채를 얹어 돌돌 만 후 풀어지지 않게 무명실로 단단히 묶는다. 냄비에 물 반컵을 붓고 생강, 간장, 청주, 올리고당을 넣어 끓인다. 조림장이 보글보글 끓으면 2를 넣고 굴려가며 국물이 거의 없어지도록 3분 정도 조린 후 참기름으로 마무리한다. 식으면 실을 풀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유윤희 이롬 교육개발원장,한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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