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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식이요법들] 봄 녹차 '하루 3번, 4시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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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식이요법들] 봄 녹차 '하루 3번, 4시간마다'

 

봄 녹차 '하루 3번, 4시간마다'

 
(서울=연합뉴스) 건강식품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는 녹차.

그러나 하루 얼마나 마셔야 하는지, 어떻게 마시는 것이 좋은 지 아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기자>녹차는 일반적으로 이런 티백이나 찻잎 형태로 우려 마시는데 각각 우려내는 방법이 다릅니다.

티백은 70도 정도의 물에서 30초가량 우려냅니다.

우려낼 때는 상하로 흔들지 말고 좌우로 10여 차례 흔든 후 건져냅니다. 아까운 생각에 티백을 찻잔에 담가 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녹차 특유의 고소한 맛이 달아나고 쓴맛이 생겨 좋지 않습니다.

잎차는 60도 정도의 물에 3분간 담가 물이 연한 노란 빛을 띨 정도로 우리는 것이 좋습니다. 찻잎의 양은 1인분에 2g 정도가 적합한데 찻잎이 너무 많으면 쓰고 떫은맛이 나므로 주의합니다.

녹차는 하루 몇 잔이나 마시는 것이 좋을까?

<인터뷰> 최정진 / 오설록 티하우스=“녹차는 활성 산소에 의한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녹차의 항산화력을 지속시키려면 하루에 3번 이상. 아침, 점심, 저녁에 4~5시간 간격으로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다.”

녹차는 잎을 따는 시기에 따라 우전과 세작, 중작과 대작으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어린잎인 우전과 세작의 맛이 가장 좋습니다.

좋은 녹차는 잎이 잘 말려있고 약간 검은 빛이 도는 녹색을 띠고 있는데 잡으면 단단하면서도 무거운 느낌이 납니다.

찻잎은 빛이나 열,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조금씩 따로 밀봉해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녹차는 주변의 냄새를 잘 빨아들이는 습성이 있어 탈취제로도 쓰는데, 요리할 때 사용하거나 남은 차를 수건에 적셔 닦아주면 집안에 역한 냄새가 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정진 / 오설록 티하우스=“최근 녹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는데, 제대로 우려내는 법과 차의 습성, 효능 등을 알면 더 건강하게 녹차를 즐길 수 있다.

특성과 효능을 살려 우려낸 녹차 한 잔. 건강과 여유가 담겨 있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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