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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다이어트_이영아, 31㎏ 감량 성공 '다이어트 식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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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 31㎏ 감량 성공 '다이어트 식단' 공개
[스타뉴스 2006-05-18 09:54]    

"갇힌 곳에서 대본 잘 외워져.. 애교떠는 모습 어색"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 한때 78㎏까지 나가던 몸무게를 혹독한 다이어트로 31㎏ 감량에 성공한 탤런트 이영아가 자신만의 '웰빙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이영아는 18일 오전 방송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자신의 집을 공개하고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과 영양 보충을 위한 보양식을 공개했다.
드라마 촬영장에서 소품 음식을 먹다 핀잔을 들을 만큼 남다른 식욕을 자랑하는 이영아는 "새싹 샐러드에 남들은 치킨을 넣는데 나는 두부를 대신 넣는다"며 "오이와 당근은 촬영때 항상 가지고 나간다. 딸기 연근 키위 등 과일과 호두, 땅콩은 꼭 먹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꾸준히 섭취한 덕에 요요현상 없이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이아영은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홍삼과 포도즙, 잘 붓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호박즙과 팬들이 보내준 칡즙 등의 보양식도 공개했다.
이아영은 "현재 몸무게는 47㎏이지만, 지금도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며 "남들 기본인 공기밥 하나를 다 먹으면 살이 찐다. 그래서 항상 반만 먹는데, 그래서 홍경민 오빠가 나랑 밥 같이 먹기 싫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달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이영아는 "미리 알았더라면 준비를 했을 텐데 수상소감을 잘하지 못해 아쉽다"며 회상했다.
또한 이아영은 집 한 쪽 구석의 창고로 사용중인 쪽방을 열어 보이며 "갇혀있어야 대본이 잘 외워진다"며 노하우를 공개하고, "대본에 애교 떠는 모습 있으면 지워버린다. 아직도 애교 떠는 내 모습을 방송에서 보면 어색하다"고 말했다. ry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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