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J 섹시리포트] 은이 "엉터리 운동 상식은 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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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2006-05-25 09:49] |
여름을 맞아 몸만들기에 한참인 친구들 많지? 좀 변화가 있어 보여? 내 친구는 하루 하루 별 변화도 없는 근육을 자랑하는데 '제대로 운동을 하는지' 의심이 생기더라고! 얼마 전 타계한 고 김형곤님은 무리한 운동이 문제가 됐잖아. 갑자기 걱정이 돼서 운동에 대한 것을 조사해봤어! 잘 읽어보고 올 여름 건강하게 운동하며 보내자구! ^^*
근육도 휴식이 필요
하루 2리터 물 혈액순환에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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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된 운동 상식
① 근력운동은 매일하면 좋다?
- 근육이 발달하는 원리는 운동을 통해 손상된 근육이 24~48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하는 과정에 생기는 것이다. 이때 단백질 식품을 먹으면 근육 형성에 도움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무조건 매일 운동하면 근육이 생기는 것으로 생각해서 무리하게 쉬지 않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근육이 회복할 시간이 없어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② 물만 먹어도 살찐다?
- 근육량은 수분과 단백질이 합쳐져 결정되고, 이것은 기초 대사량에 영향을 미친다. 어떤 사람은 물을 먹으면 체중이 늘어난다고 말하는데, 이건 숫자가 증가되는 것일 뿐 지방의 증가는 아니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물을 하루 2리터 내외로 조금씩 자주 섭취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이를 통해 지방연소도 좋고 에너지대사율도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③ 여름에 운동 후 염분 섭취를 위해서 소금을 먹어라?
군대에서 장시간 훈련을 받을 때는 근경련, 구역질, 실신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소금을 섭취할 필요가 있지만,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할 때는 따로 섭취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심장에 부담을 주고 혈압을 올리는 등 신체에 악영향을 준다. 꼭 나트륨을 섭취해야 할 경우는 소금 아닌 이온음료나 쥬스 등을 마시자.
2030세대는 댄스-40대 이상은 걷기 운동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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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나이에 맞게 하자!
① 20대 : 체력이 왕성한 나이로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20대 후반에는 신체적 노화가 진행되고 체력이 떨어지니 주의하자. 신나는 박자를 이용한 템포나 빠른 스텝, 댄스가 좋다.
② 30대 : 바쁜 사회생활로 인해 운동할 시간이 없어 근육은 굳어가고 심폐 기능도 저하되며 각종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커지는 나이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버리고 몸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자. 몸이 굳어 있으니 스트레칭 중심으로 많이 하고, 요가, 필라테스, 가벼운 댄스 등을 하자.
③ 40대 : 각종 질환의 잠재유무를 판단하기 위해 정밀검진이나 운동부하 검사를 받자. 특히 심혈관계는 꼭 체크하도록 한다. 스트레칭에 중점을 두고 하되, 관절에 무리가 가는 운동은 피한다. 유산소 운동은 걸으면서 대화할 수 있는 정도가 좋다.
④50/60대 이상: 전문병원이나 휘트니스클럽에서 운동처방을 받아 운동하는 게 안전하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면서 꾸준히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근육이나 골격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몸을 많이 움직일 수 있는 근력운동을 해준다. 또한, 체중부하를 줄이는 자전거나 수영, 물속 걷기 등의 운동도 좋다. <촬영 협조 및 자문: 줄리엣짐 청담점 배성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