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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다이어트_탤런트 김지영, "없어 보이려고 다이어트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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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지영, "없어 보이려고 다이어트 했어요"
[노컷뉴스 2006-08-01 19:49]    

SBS 새 금요드라마 '내사랑 못난이' 억척 미혼모 진차연 연기
"드라마 속에서 없어 보이려고 어쩔 수 없이 다이어트 했어요."
탤런트 김지영이 1일 오후 서울 목동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SBS 새 금요드라마 '내사랑 못난이(정지우 극본, 신윤섭 연출)'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몰라보게 날씬해진 비결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김지영은 "예전에 맡은 역할에서는 체중을 조절할 필요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캐릭터상 '빈 티'가 조금 필요했다"면서 "어쩔 수 없이 태닝도 10번이나 하고 다이어트도 했다"며 웃었다.
또 "1달 반만에 6.5kg을 감량했다"고 고백한 뒤 "3달동안 식습관을 바꾸며 운동을 해 철저하게 준비한 다이어트"라고 설명해 오랜만에 맡은 주연작을 준비하는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옆에 있던 스타일리스트는 "55사이즈가 크다"고 거들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날씬한 몸매를 갖게 됐지만 사이판에서 1달간 진행한 촬영 강행군으로 현지에서 쓰러지기도 했던 김지영은 "너무 바빠 이혼당하기 직전"이란 농담을 던졌지만 "남편이 밥 많이 먹으라면서 재밌게 촬영하도록 격려해준다"고도 했다.
'내사랑…'은 아픈 아들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사이판에서 억척스럽게 돈을 모으는 미혼모 진차연(김지영 분)을 중심으로 불량스럽지만 미워할 수 없는 차연의 친구 이호태(김유석 분)와 불행한 부부 신동주(박상민 분), 정승혜(왕빛나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별과 사랑 찾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1일 오후 8시 55분 SBS TV를 통해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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