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박민혜, 5개월 동안 15㎏ 감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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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2006-08-11 15:34]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여성그룹 빅마마의 박민혜가 5개월만에 15㎏를 감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민혜는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체중감량 배경과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박민혜는 사실 2집 활동에 앞서 한 차례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1집 활동이 끝난 후 TV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체중감량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그러나 2집 활동을 시작하면서 불규칙적인 식사 등으로 체중은 제자리로 돌아갔다.
한 번 실패를 경험했던 박민혜가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실시하게 된 데에는 맏언니 신연아의 결혼식이 계기가 됐다.
올해 초 신연아의 결혼발표가 있었고, 박민혜는 결혼식 들러리 요청을 받게 됐다. 2월 중순 들러리 드레스 가봉을 위해 웨딩숍을 찾은 박민혜는 민소매 드레스를 입은 자신의 모습을 거울을 통해 보며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때마침 소속사 측이 회사에 운동장비를 마련하고 전문 트레이너를 고용해 박민혜는 체계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할 수 있었다.
박민혜는 트레이너의 도움으로 운동과 식이요법을 시작했다. 아침과 점심을 반드시 챙겨먹고 저녁은 두유 혹은 두부를 반모 가량 먹었다. 그리고는 하루 2시간 운동을 거르지 않았다. 운동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함께 줄넘기, 권투, 러닝 등 유산소 운동을 했다. 윗몸일으키기도 100회씩 실시했다.
박민혜가 여러 운동 중 가장 효과를 본 종목은 권투.
박민혜는 "권투는 유산소운동으로 지방분해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펀치를 날릴 때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며 예찬론을 폈다.
이어 "지금도 운동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할 예정"이라면서 "운동이 너무 좋다. 운동을 하고 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했다.
신연아는 "박민혜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후 남자들이 많이 따른다"고 귀띔하자 박민혜가 "운동으로 체력이 좋아져서 무대에서도 더욱 힘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gyummy@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