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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숲 속의 미녀 과연? 현대미인은 부지런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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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숲 속의 미녀 과연? 현대미인은 부지런쟁이”
[쿠키뉴스 2006-04-29 22:07]
[쿠키 건강] ‘잠자는 숲 속의 미녀’의 패러디인 '슈렉'이란 영화는 멋진 왕자와 미녀의 사랑을 기대했던 관객들에게 실망 아닌 실망을 안겨주었다. 영화 속에서 여자 주인공은 아름다운 미녀가 아니었을 뿐 아니라 왕자가 아닌 못생긴 괴물과 함께 등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린 우리 아들이 앞으로 동화를 읽게 된다면 여전히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예쁘게 등장 할 것이다. 동화속 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공공연한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진짜 사람이 숲 속에서 그렇게 오래 잠을 잔다면 미인이 될 수 있을가? 한 번쯤 호기심을 가져볼 만 하다.
물론 사람이니까 밥을 먹어야한다, 씻지 못하니 지저분하다. 오래 누어있으니 욕창이 생긴다 하는 현실적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가정을 하고 생각한다면, 다른 것은 몰라도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확실히 피부미인일 것이다.
피부는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일종의 방패 내지는 보호막 역할을 하는데, 외부자극에 대해 피부가 시달리게 되면 '노화작용'이 진행된다.
다시 말해서 주름, 기미 등이 외부자극에 의해 생긴 것이다.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최소한 피부에 자극이 되는 햇빛과 바람을 쏘일 리가 없으니 피부는 백옥 같이 희고 매끄러울 것이다.
그렇다면 현실로 돌아와서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처럼 피부미인이 되기 위해선 잠꾸러기가 되어야 할까? 답은 ‘NO'이다.
사람은 밥을 먹어야 살 수 있듯이 누구나 바람을 쏘이고 햇빛을 쬘 수밖에 없다. 더구나 요즘 같은 봄철에는 점점 강해지는 햇빛과 건조한 바람을 동반한 황사가 피부를 괴롭힌다.
특히 대도시의 공기오염을 생각한다면 서울의 멋쟁이 미녀들은 피부미인이 되기 어려울 것 같다.
과연 어떻게 하면 피부미인이 될 수 있을까?
피부미인이 되기 위해서는 피부를 보호하고 지키기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밖에 나갈 때는 햇빛을 막아주는 썬크림을 사용하고, 집에 들어와서는 화장을 깨끗이 지우고 피부가 쉴 틈을 주어야 하며, 외부자극에 시달린 뒤에는 반드시 지친 피부를 달래주는 보습과 영양공급을 해주어야 한다.
이런 일들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현대의 피부미인은 누워서 잠을 자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부지런하게 자기 관리를 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잊지 말자. ‘미인은 잠꾸러기’가 아니라 ‘부지런쟁이’다. 도움말 / 세련미의원 김성한 원장
국민일보 쿠키뉴스제휴사/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이예림 기자 yerim@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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