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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 방치땐 조기 대머리 두피에 직접 샴푸 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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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 방치땐 조기 대머리 두피에 직접 샴푸 해줘야
[세계일보 2006-05-17 15:39]    
아토피와 두피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비듬 각질 가려움증 붉은 반점, 그리고 두피 염증 탈모 등이 주된 증상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어깨에 하얗게 내려앉아 청결하지 못한 이미지를 보이는 비듬은 심각한 고민거리이다. 비듬은 방치하면 지루성 피부염으로 악화되거나 머리카락이 빠져 조기 대머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비듬이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피지의 과다 분비로 인한 것이나 선천성 지루성 요인은 가족력으로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피부 피지선의 기능 이상과 세균 이상 증식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비듬은 땀을 촉진하는 인자나 정서적 긴장이 악화 요인이 되고 지방이 풍부한 음식의 섭취와도 관련이 있다. 정신적인 긴장이나 계절적인 원인으로도 비듬이 생긴다.
비듬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첫째, 샴푸는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한 것이므로 모발에 거품을 내는 것보다 두피에 직접 닿게 해 손으로 골고루 마사지 해줘야 한다. 비듬을 없애려고 하루에도 서너 차례 이상 강박적으로 머리를 감으면 오히려 두피를 자극해 비듬을 악화시킬 수 있다.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42도 정도의 미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두피에 강한 자극이 되는 헤어스타일링제의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과로 등도 비듬의 원인이 되므로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실내에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 주는게 바람직하다. 이황화셀렌이 들어 있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된다.
정현주 메디지안클리닉&에스테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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