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다이어트_‘요가학원’ 유진·박한별, “요가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요가학원’ 유진·박한별, “요가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요가 삼매경에 빠졌어요.” 　‘미녀스타’ 유진·박한별·김혜나·차수연·조은지·황정언이 요가의 달인이 됐다. 올여름 개봉될 공포영화 ‘요가학원’(감독 윤재연, 제작 오퍼스픽쳐스)의 여주인공인 이들은 2일 경기도 양수리 촬영장에서 진행된 현장 공개에서 요가를 통해 배가된 건강미를 마음껏 뽐냈다. 　‘요가학원’은 완벽한 아름다움을 갖기 위해 미스터리한 요가학원에 모여든 여인들이 차례로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공포를 그린다. 이날 요가마스터 나니(차수연)의 지도로 효정(유진), 연주(박한별)를 비롯한 수강생들이 각자 고난도 요가 동작을 취하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는 모습이 공개됐다. 촬영 시작 전부터 요가 수업을 받아온 출연자들은 전문가 못지않은 동작을 취해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를 집중적으로 받았다. 유진 　요가를 통해 한결 여성적인 아름다움이 더해진 유진은 영화 속에서 슈퍼우먼 증후군을 앓는 효정 역을 맡았다. 효정은 사람들이 죽어가면서 요가학원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간다. 유진은 사실 영화 촬영 전에도 요가를 꾸준히 해왔다. 　“요가는 한 5년 전부터 쭉 해왔어요. 그러나 영화 속 고난도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크랭크인 두 달 전부터 집중적인 훈련을 받았어요. 요가는 유연성뿐 아니라 지구력을 굉장이 요하는 운동인 같아요.” 　유진은 또래의 여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화기애애하다고 전했다. 　“여자들이 ‘떼거지’로 출연하는 작품에 출연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촬영 전에 기대도 했고 걱정도 좀 했어요. 그러나 비슷한 또래들이 모여선지 마음이 잘 맞았어요.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이 전혀 없이 너무 잘 촬영하고 있어요.” 박한별 　이렇게 너무 친해져서일까? 유진은 후배 박한별에게 가수 세븐과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직접 나서 “그 질문에는 답하지 않겠다”고 잘라 말했다. 언니의 강철 보호에 박한별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연기파 배우’ 김혜나는 요가를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혜나는 이 영화에서 성형실패와 이혼의 상처로 세상에 대한 증오에 사로잡힌 유경 역을 맡았다. 김혜나는 “요가를 통해 무려 4~5㎏이 빠져 몸이 너무 예뻐졌다”며 “요가를 신봉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라고 ‘요가 예찬론’을 펼쳤다. 　 <최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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