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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연예인다이어트

연예인다이어트_31키로 감량한 이영아 다이어트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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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22)는 요즘 가장 주목받는 신인 연기자 가운데 하나다. KBS 수목드라마 ‘황금사과’에서 극 초반 주인공 박솔미의 아역으로 등장했던 이영아는 지난 1월부터 MBC 일일드라마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의 여주인공 ‘서은민’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이런 그가 최근 방송에서 “31kg을 감량했다”는 사실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영아는 지난 1월 중순 MBC 오락프로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 녹화에 참석, “중학교 시절 최고로 많이 나갈 때 몸무게가 78㎏였으며 당시 다리를 꼬고 앉는 게 소원일 정도로 뚱뚱했고 걸을 때 허벅지가 쓸려 쫄바지를 안 입을 수가 없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영아가 살을 빼기로 마음먹게 된 것은 실연 때문. 그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동갑내기 남학생을 전교에 소문이 다 날 정도로 요란스레 짝사랑 했는데, 그 학생에게 무용을 하던 자신의 단짝친구를 소개시켜줬다가 둘이 사귀게 된 것. 상처를 받은 그는 그 뒤 살을 빼기 시작했고 무용 또한 배우게 됐다고 한다.
매일 1.5ℓ 녹차 4병씩 마시며 2시간씩 걸어
당시 한 끼에 라면 세 개를 먹는 등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던 이영아는 그때부터 “1.5ℓ짜리 녹차 4병을 가방에 넣고 다니며 마셨고 매일 2시간 가량을 걸었으며 저녁식사는 굶었다”고 한다. 이렇게 한 결과 첫 달에 10kg이 빠졌고 대학교 들어갈 때까지 총 20kg을 뺐다고 한다.
“그 정도로 살이 빠지니까 못 알아보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그러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죠.”
이후 지금의 매니저를 만나면서 11kg을 더 뺐다. 현재 몸무게는 47kg. 중학교 때에 비해 31kg이 빠진 셈이다. 이후 몸관리는 어떻게 했을까.
이영아는 “걷는 것 외에 따로 운동을 하지 않지만 대신 웰빙 식단으로 몸관리를 하고, 각종 보약으로 체력을 보충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이영아의 웰빙 식습관은 이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제가 가장 잘하는 요리가 고등어조림이고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생선이에요. 그리고 청국장, 콩비지찌개 등을 좋아해요. 절대 탄산음료랑 밀가루 음식은 먹지 않고요.”
심지어 밀가루 음식을 먹는 장면을 촬영할 때는 ‘컷’ 소리가 날 때까지 삼키지 않고 입에 물고 있다고 한다.
“며칠 전에는 (드라마) 감독님이 제가 삼킬 때까지 컷을 안 하시다가 그래도 끝까지 입 안에다만 넣어놓고 있으니까 결국엔 포기하시더라고요(웃음).”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에서 여주인공 ‘서은민’ 역을 맡은 이영아.
하지만 이영아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자신과 같은 무리한 다이어트 방식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한번은 쓰러진 적이 있어요. 영양제 맞고 바로 일어났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성장기 때는 다이어트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 경우만 봐도 어린 시절 다이어트를 해서 그런지 엄마 아빠가 다 크시고 동생도 185cm가 넘는데 저(165cm)만 작거든요.”
“‘황금사과’의 경숙과는 장녀로서 동생을 너무나 사랑한다는 점이 닮았고,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의 은민과는 밝고 명랑한 점이 닮았다”고 말하는 이영아는 당분간은 현재 출연 중인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첫 주연이라 기쁘면서도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역할에 대한 부담이 커요.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건 모두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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