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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북숭이 여성, 제모차를 마셔라? | |||
[뉴시스 2007-04-25 14:13] |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요즘처럼 날씨가 따뜻해지는 요즘, 노출의 계절을 앞두고 두려움에 떠는 여성들이 있다. 유난히 남보다 털이 많은 여성들. 그 스트레스 또한 만만치 않다.
여성들의 털의 특징은 남성들보다는 가늘고 색도 짙지 않지만, 이런 솜털이라 할지라도 여름철 살이 드러나는 옷을 입게 되는 여성들은 겨드랑이나 팔·다리털은 유난히 신경 쓰이기 마련. 또한 365일 드러나는 콧수염 등은 더 큰 고민으로 다가온다.
그렇다면 여성들이 이렇게 털이 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제모전문 BL클리닉(www.blbeauty.net) 김성아 원장은 "개중에는 혹시 자신의 몸에 이상이 없는지 의심하는 경우도 있다"며 "하지만 질병이 원인인 경우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 대부분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경우가 다반사다.
◇ 스피어민트차를 마시면 좋다고?
드물지만, 털북숭이같이 과도하고 짙은 털을 가진 여성은 남성호르몬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 것일 수도 있다. 털의 모양이나 위치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남성호르몬이 과다분비 될 경우 솜털보다는 마치 남성의 털과 같은 굵고 진한 색을 띈다. 게다가 위치 역시 가슴, 복부 등에까지 나타난다.
이럴 때는 내분비계 이상이 염려될 수 있어 호르몬 조절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러한 호르몬 이상의 원인으로는 아직 뚜렷한 것은 없지만 스트레스, 다이어트, 비만 등 다양한 원인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이러한 다모증을 호소하는 여성들에게 스피어민트차(Spearmint tea)가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터키 테이머 박사팀이 '천연물 치료 연구'誌(Phytotherapy Research)'에 발표한 연구결과 하루 두 번 스피어민트 차를 마시는 것이 유방이나 얼굴 부위에 과도한 모발이 성장하는 여성 다모증을 유발하는 남성호르몬 수치를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요는, 스피어민트가 테스트오스테론등 호르몬의 대사에 영향을 주거나 안드로겐 호르몬의 합성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연구팀은 경미한 다모증 치료에 스피어민트를 안심하고 사용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실험이 필요하다고 전해 정확한 권장사항은 될 수 없을 것으로 풀이된다.
◇ 영구제모시술, 최근 업그레이드 추세!
가장 효과적인 제모치료법은 뭘까?
여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면도기, 제모기, 제모왁싱, 제모패치, 제모크림, 족집게 등 다양하게 동원 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는 부작용 역시 만만치 않다.
김 원장은 “잘못할 경우 색소침착은 물론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앞선 호르몬계 이상이 원인이 아닌 일반적인 경우에는 거의 영구제모시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 방법 역시 점차 업그레이드되는 추세다. 기존의 IPL에서 가장 최근에는 PPx레이저를 이용한 제모시술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요즘 영구제모시술을 선택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장기적으로 여러 번에 걸쳐 시술을 받으면 100%는 아니더라도 거의 말끔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김 원장은 “PPx레이저치료는 기존의 시술과 다르게 통증도 없고 굵은 털과 가는 털에 상관없이 제모효과가 뛰어나 환자들이 선호 한다”고 밝혔다.
이유명기자 jlov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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