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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예방하는 세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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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예방하는 세 가지 방법
뉴시스|기사입력 2007-10-28 12:01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건조해지는 피부 덕분에 주름이 생길까 봐 조바심 나는 계절이다. 주름은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계절이나 스트레스, 반복되는 표정 등 외부의 영향에 의해서도 촉진되기 때문이다.

20대의 젊은 나이에도 주름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보면, 피부가 무척 건조하거나 습관적으로 눈가나 입가에 주름을 만드는 표정을 짓는 사람들이 많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이효리다.

예쁜 눈 웃음이 트레이드 마크지만 눈가의 잔주름 때문에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를 지녔다. 하회탈이 별명인 남희석도 마찬가지.

주름은 한번 생기기 시작하면 굵어지고 깊어지는 것은 시간 문제이며 평소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고, 특정 표정을 반복하지 않으며, 보습을 충분히 하는 3가지 습관을 들이면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주름 발생 원인

눈가-눈가의 피부는 인체의 피부 중 각질층이 가장 얇아 입 주위 피부 두께의 2분의 1, 뺨이나 이마의 3분의 1정도의 두께. 피부 바로 밑에 존재하는 피하지방도 거의 없고 혈관이 표피에서 매우 가까이 위치해 있어 피부의 색깔이나 두께의 차이에 따라 혈관이 비쳐 보인다.

피지선이 전혀 없어 건조하고, 표정을 지을 때 자주 움직이는 부위여서 주름도 쉽게 생길 수밖에 없다. 웃을 때 생기는 눈꼬리의 잔주름은 표정과 관련이 깊어 평소 잘 웃으면 생기기 쉽다.

입가-입술 피부는 모공이 없어 땀이나 피지를 분비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적인 보습막이 형성되지 않는다. 또한 입술 주위 피부는 눈가를 제외한 다른 피부의 약 1/2 정도의 두께로 얇으며 표피 역시 매우 부드럽고 연약하다.

나이 들면서 얼굴이 전체적으로 처지게 되고 입가의 움직임이 많아져 팔자 주름 역시 깊어진다.

이마-이마에 생긴 주름은 이마를 움직이는 전두근의 수축과 이완의 반복으로 생긴다. 이마에 주름이 있는 경우 대부분 눈썹 근육도 늘어나서 눈꺼풀이 내려와 있고 이마의 근육으로 처진 눈썹을 들어 올리려 하므로 이마 주름은 더욱 깊어진다.

가만히 있을 때는 주름이 없거나 얕게 생기지만 인상을 쓰면 확연히 드러난다. 특히 자외선 노출은 이마 주름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목-목은 얼굴보다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을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해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다.

25세가 넘으면 피하지방이 급격히 감소되고 근육과 조직이 위축돼 피부가 느슨해지면서 주름이 생기기 시작한다. 또한 높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비스듬히 누워 책을 읽는 등 잘못된 습관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알아두면 주름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햇빛에 의해 콜라겐이 파괴되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사계절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지나친 세안은 피부가 피부의 천연 피지막과 수분을 손상시키므로 피부의 더러움만 씻어내도록 한다.

▲얼굴을 자주 찡그리거나 눈을 치켜뜨는 습관이 있다면 고쳐야 한다. 특정 표정을 반복하면 주름을 깊게 만든다. 엎드려 자는 습관도 특히 눈가 주름 증가를 촉진하므로 삼가한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과일과 야채를 먹는 것도 주름 예방에 효과적이다. 하루 7잔 이상의 물을 섭취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실내가 건조해 지지 않도록 가습기 등을 통해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이상백 기자 lsb300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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