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이어트/쌩얼피부미인 TIP

여드름의 생성

반응형

여드름의 생성

우리 피부에는 무수히 많은 털이 나있어요. 어떤 털은 눈에 보이고 어떤 털은 눈에 거의 안보이죠.
이러한 털이 피부에 박혀 있는 주머니를 모낭이라고 하고 털이 피부로부터 빠져 나오는 구멍을 모공이라고 합니다.
얼굴의 모공을 거울로 관찰해 보세요. 어떤 모공에는 솜털 같은 것이 살짝 나와있기도 하고 어떤 모공에는 털이 없는 것
같기도 하죠. 눈에 안보이는 것 같아도 그 속에는 미세한 털이 다 숨어 있답니다.
바로 이 모공 안쪽에 털이 박혀 있는 모낭 속에 염증이 생겨 부풀어 오른것이 여드름입니다.
땀샘에 염증이 생기거나 모공이 아닌 자리에 뾰루지가 생기면 그것은 다른 종류의 피부염이지 여드름은 아닌 것이지요. 
 
모낭(털주머니)에 무슨 죄가 있길래 그 속에서 자꾸 여드름이 생기는 걸까요? 그 비밀을 공개하지요. 첫째, 모공 속에는 털만 박혀 있는 것이 아니라 피지를 만들어내는 샘(피지선)이 있기 때문입니다. 피지선에서 만들어내는 기름성분(피지)이 모낭의 털을 따라 피부 표면으로 자연스럽게 흘러 나와주면 아무 문제가 안 일어나지만 어떠한 이유로 피지가 너무 많이 분비가 되면 모낭이 기름덩어리로 부풀어 오르겠죠.
둘째, 피부 표면에만 각질이 있는 것이 아니고 모낭 깊은 곳에서도 각질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피부 표면의 각질은 쉽게 떨어져서 사라질 수 있지만 모공 구멍 깊숙한 곳에서 각질이 잘못 떨어지면 쉽게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하고 그 속에서 피
지와 뒤엉켜 큰 덩어리가 되겠죠. 이렇게 부풀어 오른 것들을 흰색 좁쌀 여드름 같은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셋째, 피지와 각질이 모공 속에 엉켜 있으면 P. acnes라는 균이 그걸 먹고 빠르게 증식해서 곪게 만듭니다. 피지와 각질만 쌓여 있을 때는 좁쌀 모양으로 오톨도톨하고 마는데 세균이 피지와 각질을 먹고 자라게 되면 드디어 빨갛게 염증이 생기게 되지요. 여드름을 짰을 때 나오는 고름은 바로 이 세균들과 내 몸 속의 백혈구들이 싸워서 생긴 아군과 적군들의 시체들인 셈이예요.
반응형

'다이어트 > 쌩얼피부미인 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이 지치면 여드름이 생긴다  (0) 2011.08.28
음식과 여드름  (0) 2011.08.28
모공 확대의 원인  (0) 2011.08.28
사춘기 여드름  (0) 2011.08.28
봄철 여드름  (0) 201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