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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다이어트상식

지방세포수의 증가를 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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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체지방의 과다 축적상태로 지방세포의 수적, 양적 증가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지방세포가 수적으로 크게 증가를 하는 시기는 크게 세 번 정도인데 각각의 시기에 영양 과다섭취로 필요 이상으로 늘어날 위험성이 있다.
첫번째는 엄마 뱃속에 태아로 있을 때 엄마의 과다 섭취로 불가항력적으로 증가하고, 두번째는 첫돌이 될 때까지 이유식, 고과당의 과일, 과자 등을 과다 섭취하여 증가한다. 세번째 는 사춘기에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등 고칼로리의 간식류를 과다 섭취하여 증가한다. 물론 이 세 번의 시기에 정상적으로 지방조직이 증가하는 것은 신체적 성장과정이다.

신생아의 체지방율은 평균 10 - 15% 정도이다. 체지방의 축적은 출생 후 급속히 시작하여 생후 1년 동안 가장 높다. 1세에서의 체지방율은 평균 20 - 25% 정도이고, 그후 점차 감소하여 6 - 7세의 아동 중기에 가장 작다. 사춘기가 되면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나는데 특히 여성은 13세경부터 급격히 증가한다. 즉, 지방세포는 20세 이후에는 별로 증가하지 않고 그 이전에 대부분 생성된다. 때문에 20세 이후에 살이 찌는 것은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세포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어 그 양(크기)이 증가하는 것이다.
성인이 적당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남성은 14 - 17%, 여성은 19 - 22% 정도의 체지방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인의 경우 25세 정도부터 활동량의 감소, 기초대사율이 감소 등으로 체지방이 조금씩 축적되기 시작하여 식사조절, 운동 등으로 체중조절을 하지 않으면 60대쯤 되면 25세 정도 됐을 때보다 약 12 - 15% 정도 증가한다.
그러므로 지방조직이 왕성하게 발달하기 쉬운 시기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비만과 그로 인한 여러 문제점에 시달리게 된다.

미국의 의학박사 딜은 비만으로 인한 5D를 제시하였는데 용모손상(Disfigurement), 불편(Discomfort), 무능(Disability), 질병(Disease), 죽음(Death)으로 이전에 비만이었거나 현재 비만인 사람은 이보다 더 많고 구체적인 사회적, 정신적, 신체적 피해와 고난을 겪고 있을 것이라고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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