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껍질을 말린 것을 진피라고 하는데 이 진피의 각종 효능은 예전부터 알려져 왔다. 진피는 다이어트에도 이용할 수 있는데 특히 심한 스트레스로 살이 찐 사람에게 좋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진피에는 히스페리딘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효소의 일종인 리파제를 억제해 지방 흡수를 방해한다고 한다.
또한 귤의 독특한 향이 정신적인 안정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도 방지한다.
먹는 방법
귤 껍질을 깨끗이 씻은 후 잘게 썰어 그늘에 말린다. (귤을 저장하기 위해 뿌린 농약이나 표면을 윤기가 나도록 왁스로 처리를 하지만 잘 씻어 먹으면 무난하다.)
(1) 차로 마시기 한번에 4~6g의 귤 껍질과 물 1컵 반을 넣고 물이 약 2/3 까지 줄어 들만큼 끓여 마시되 설탕이나 꿀을 첨가하지 않도록 한다. 생강을 약간 넣어 끓여 마셔도 좋다. 하루 3번 정도 마신다.
(2) 샐러드로 먹기 그늘에서 말리거나 생 것 그대로 잘게 썰어 야채 샐러드에 같이 섞어 먹는다.
비타민C가 풍부한 귤은 먹는 것과 바르는 것 모두 피부를 위한 최고의 영양제. 무엇보다 스트레스, 화장독으로 생기는 피부 각질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귤 속 알맹이는 귤을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내고 믹서에 곱게 간 후 곡물가루을 넣고 고루 섞어 걸쭉한 상태의 팩을 만든다. (귤 1개 + 곡물가루 1큰술)
팩 하는 법
① 깨끗이 세안한 후 눈 가장자리까지 귤 팩을 두껍게 펴 바른 후 거즈로 얼굴을 덮어준다.
② 남은 팩에 우유를 넣고 걸쭉하게 만들어 거즈를 덮은 얼굴에 덧바른다.
③ 꾸덕꾸덕하게 마를 때까지 그대로 둔다.
④ 거즈를 천천히 떼어낸 후 스팀타월, 냉타월 순으로 닦아낸다.
귤 껍질은 이렇게 껍질 뒷면의 하얀 부분은 귤 껍질 뒷면의 하얀 부분을 벗겨내 곱게 간 후 곡물가루와 섞어 팩으로 사용한다. 또는 하얀 부분과 생아몬드, 수삼 등을 블렌더에 갈거나 절구에 찧은 후 거즈에 싸 비틀어 즙을 받아내면 스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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