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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5분 헬스] 등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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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5분 헬스] 등 스트레칭

[건강] [5분 헬스] 등 스트레칭
[한국일보 2005-05-19 16:53]
‘컴퓨터 사용으로 굳은 등 근육을 풀어 매끈하게.’

누가 봐도 날씬한 사람도 고민되는 부분이 있게 마련이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옷맵시를 좌우하는 등 부분이 그렇다.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점점 몸에 달라붙는 옷을 입게 되는데 등에 살이 많으면 뒷모습이 매끈하지 않고 울퉁불퉁해 보이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비만이 아닌데 등 쪽의 살이 쪘다면 어릴 때부터 책상 앞에서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지 않았나 점검해보자. 등을 구부정하게 구부리는 습관은 어깨, 등 근육 등이 뭉치고 긴장시켜 살로 굳히는 경우가 많다.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의 경우 평소 자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의학적으로는 등 쪽에 배수혈이라고 해서 오장육부의 반응 점들이 몰려 있는데 등 쪽에 살이 찌면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장부 기능 저하나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주로 등 위쪽은 심장, 폐 계통, 중간 쪽은 간장, 담, 아래쪽은 신장, 방광 기능과 연관되어 있다.

평소 매끈한 등을 가지려면 등을 바로 펴고 생활하는 자세를 생활화하고 스트레칭으로 등 근육을 긴장시켜야 한다. 먼저 어깨 넓이만큼 다리를 벌리고 무릎을 구부린다. 등을 쭉 편 상태로 허리가 바닥에 평행이 될 때까지 상체를 낮춘다. 양손에 캔 음료나 생수병을 들고 양팔을 아래로 쭉 펴면서 숨을 들이마신다.

숨을 내쉬면서 팔꿈치를 몸 뒤 쪽으로 끌어올린다. 이 때 등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팔꿈치는 가능한 한 높이 끌어올린다. 등 위 부분을 긴장시켜 비만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박영은 자생한방병원 비만클리닉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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