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OECD국가 중 가장 날씬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비만인구는 3.2%로 미국이나 유럽 등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OECD 보건통계 2005'에 따르면 한국은 2001년 성인인구의 3.2%가 비만으로 분류되었으며, 일본 3.2%에 이어 OECD 회원국 가운데 비만인구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2002년 성인인구의 30.6%가 비만으로 집계됐으며, 영국 22.0%, 스웨덴 10.2%, 프랑스 9.4%, 이탈리아 8.5%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평균수명은 OECD 평균은 77.4세인데 비해 2001년 기준 76.4세로 24위에 그쳤다.

남자는 72.8세로 24위, 여자는 80.0세로 21위를 했다. 또 1인당 보건비 지출은 2002년 기준 996달러로 26위에 머물렀다.

김진순 tlacj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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