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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수 원장의 웰빙피부] '백색미인의 꿈' 해초 스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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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수 원장의 웰빙피부] '백색미인의 꿈' 해초 스케일링
[스포츠한국 2005-08-17 09:36]    
칙칙하고 거친 피부, 언제부턴가 화장이 잘 받지 않는 자신의 피부를 들어다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유난히 하얗고 뽀얀 피부를 선호하는 이른바 ‘백색미인’ 신드롬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동남아에서도 하얀 피부를 가진 여성을 최고의 미인으로 꼽는다.

하얗고 투명한 백색 미인이 되기 위해 천연재료를 이용한 피부관리가 최근 유행이다.

해초를 이용한 박피나 스케일링이 바로 그것. 흔히 말하는 화이트닝, 즉 미백이란 까만 피부를 새하얗게 만드는 게 아니다. 피부 톤을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만들고 그와 동시에 잡티 반점을 없애 피부를 맑게 만드는 것이다.

해초박피는 해초의 성분을 이용한 필링법이다. 해초는 피지분비를 조절하고 풍부한 미네랄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준다.

또 뛰어난 보습력으로 피부의 탄력과 투명성을 유지하는 데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깊은 바다에서 추출한 천연 해초가루를 활성용액과 섞어 필링을 함으로써 피부의 죽은 세포와 침착된 색소를 벗겨내는 것이다.

해초박피는 오염 없는 심해에서 자란 순수 해초에서 추출한 100% 천연 해초성분을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해초박피는 효과가 뛰어나지만 약 7일 정도는 얼굴에서 각질이 벗겨지고 피부가 다소 붉어지는 경향이 있다.

기미가 심하지 않다면 단 한번의 시술로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심한 경우 2~3달에 한번씩 2~3회 시술을 받으면 확실하게 맑아진 피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해초 스케일링은 해초를 이용하여 약하게 박피하는 시술로 색소성 피부질환이 심각하지 않거나 치료 후 곧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필요한 경우 사용된다. 해초박피에 비해 사용되는 해초가루의 크기가 작아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고 벗겨지는 정도도 해초박피보다 약하다.

해초 스케일링 3회 시술이 해초박피 1회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해초 스케일링의 치료는 한 달에 걸쳐 3회 정도 시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시술 후 붉은 기운이나 각질이 벗겨지는 정도가 해초박피보다 덜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있다.

강한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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