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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쌩얼피부미인 TIP

[스타일]피부미인들이 말하는 피부휴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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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피부미인들이 말하는 피부휴가법
[경향신문 2005-08-26 16:51]    

찌는 더위에 피부도 지쳤다. 땀으로 얼룩졌고 에어컨 바람에 건조해졌다. 이제부터다. 정신차리고 피부를 다스려야 한다. 그렇다고 탤런트 조인성이나 전지현의 피부가꾸기는 시간적·경제적으로 따라하기 버거울 터. ‘얼굴’이 재산인 연예인들이야 좀 갈고 닦겠는가. 뭐 좀, 손쉬우면서도 효과만점인 피부손질법은 어디 없는지. ‘피부 짱’이란 소리 듣기 싫을 사람 있는가. 지친 피부를 탱탱하게 살려주는 피부관리법을 수소문해보자. 이왕이면 피부 연구를 업으로 하고 그 결과를 텍스트로 개인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만드는 회사의 제안이라면 믿을 만하지 않겠는가. 기능성 화장품 ‘이아소’에 근무하는 장혜영 마케팅본부장과 피부전문 제약사 ‘갈더마 코리아(주)’ 여드름 치료제 담당인 박성훈 차장을 통해 비법을 알아본다.
(촬영협찬:의사들이 개발한 기능성화장품 ‘이아소’, 피부전문 제약사 ‘갈더마 코리아(주)’)
여성은 자신을 예쁘게 보이려고 화장한다. 그러나 요즘 의학이 발달하면서 화장은 미적 기능뿐 아니라 외부 오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도 겸하게 됐다.
화장하지 않은 맨얼굴은 자외선이나 공기속 오염물질에 무방비로 노출돼 기미나 잡티가 생기기 쉽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급선무. ‘피부미인’ 장본부장의 비결은 자외선 차단제. 사시사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바른다.
피부탄력을 위해 하루 1.5ℓ의 물을 마시는 것도 잊지 않는다. 물은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신속히 배출해 장기의 독소가 얼굴로 올라오지 않게 한다. 푹 자주는 것도 빼놓지 말라고 귀띔한다. 특히 밤샘은 피부에 독약. 잠이 잘 오지 않을 때는 라벤더 에센셜 오일을 알로마 램프에 켜두어 향을 맡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피부미인’ 장본부장의 여성피부 휴가 수칙
1)일주일에 두번, 인텐시브 클리어 부스터 등을 이용해 얼굴 각질을 제거한다.
2)스킨로션, 로션, 영양크림 등에 수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한다.
3)기미, 주근깨 등 피부질환이 발생했을 때는 관련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고 피부과 치료를 받는다.
4)물은 가능한 한 많이 마신다.
5)하루 7~8시간 잔다.
6)외출했다 집에 오면 무조건 화장부터 지운다.
7)일주일에 한번은 마사지, 팩을 한다. 귀찮아도 꾹 참자.
남성 피부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지 분비량이 많고, 수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매일 반복되는 면도는 피부를 더욱 거칠고 건조하게 만든다. 박차장의 깨끗한 피부 비결은 세안. 찬물은 피지를 굳게 만들고 뜨거운 물은 피지를 많이 빼앗아 얼굴 당김의 원인이 된다. 그는 비누가 아닌 남성 전용 세안제를 사용한다. 손바닥에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이마, 콧망울 등 피지 분비가 왕성한 곳을 세심히 닦고 찬물로 마무리한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해주는 스팀마사지도 효과만점. 따뜻한 물수건을 10분 정도 얼굴에 덮은 후 마사지 로션 등으로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준다.
#‘피부 짱’ 박차장의 남성피부 휴가 수칙
1)세안은 미지근한 물로 최소 하루 두 번. 마무리는 꼭 찬물로.
2)면도는 세안 후에, 면도 후에는 애프터 셰이빙 제품으로 피부를 진정시킨다.
3)일주일에 두번 스팀타월로 얼굴 각질을 제거한다.
4)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팩을 해주는 센스!
5)야채, 과일 등 피부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다.
6)자신의 피부에 맞는 남성 전용 화장품을 쓴다.
7)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매일 아침 바르고 자기 전에 씻어낸다.
〈글 김후남기자 k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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