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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다이어트_임성언, 들장미소녀 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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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언, 들장미소녀 캔디 
 
[일간스포츠 이영준 기자]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탤런트 임성언(21)이 만화 속 주인공 '캔디' 캐릭터에 도전한다. 그는 15일 시작한 MBC TV 일요시트콤 <미라클>에서 여주인공 미래 역을 맡았다. 미래는 자존심 강하고 열정이 넘친다. 어떤 절망에도 굴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난다. 겉으론 씩씩하고, 현실적인 억척꾼이지만 못지 않게 눈물도 많다.
극중 극단의 단원인 그는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망할 위기인 극단의 생존을 위해 수영복 모델로까지 나선다. 모델료를 극단에 후원하는 것. 덕분에 첫 회에서 그의 날씬한 비키니 몸매가 처음 공개됐다. 그는 이번 12부작 시트콤으로 난생 처음 연속극 주인공을 따내는 행운을 잡았다. 그동안 드라마 <때려> <인간시장> 등에 출연했지만 주인공은 처음이다. 연출자 이민호 PD는 "성언이가 풍기는 냄새가 좋다"며 그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주인공으로 전격 기용했다. 그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이번엔 꼭 시청자들에게 연기자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연기를 펼쳐 보이고 싶다."
하지만 그는 이미 연기자로서의 무한한 잠재력을 펼쳐 보였다. 최근 방송된 KBS 2TV 드라마시티 <칼끝에 핀 꽃>에서 30대 '아저씨'와 사랑에 빠지는 소매치기 소녀 역으로 주목할 만한 연기를 펼쳤다. 집착과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것. 극중 소매치기 역할을 위해 여동생을 상대로 직접 지갑을 훔치는 연습까지 했다. 덕분에 연기자로서 성장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준 작품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연기자 임성언의 꿈은 소박(?)하다. "내가 출연하는 드라마 O.S.T를 부르는 게 꿈이다.
내 흥에 빠져 노래 부르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이 꿈이 이루어질지 모르겠다." 오직 연기에 열중하겠다는 열망으로 거액의 금전적 유혹도 포기했다. 최근 모 케이블 방송사 측에서 다이어트 제품 방송에 출연해 3시간만 촬영에 나서면 '거금' 6000만 원을 주겠다는 제안이 들어왔다. 하지만 솔깃한 유혹을 바로 뿌리쳤다. 연기자로서 목표한 자리에 올라서기도 전에 돈 때문에 일한다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다. 돈보다 연기에 '올인'하는 임성언의 미래가 더욱 밝아 보이는 이유 중 한가지다.
 
오직 연기에 열중하겠다는 열망으로 거액의 금전적 유혹도 포기했다. 최근 모 케이블 방송사 측에서 다이어트 제품 방송에 출연해 3시간만 촬영에 나서면 '거금' 6000만 원을 주겠다는 제안이 들어왔다. 하지만 솔깃한 유혹을 바로 뿌리쳤다. 연기자로서 목표한 자리에 올라서기도 전에 돈 때문에 일한다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다. 돈보다 연기에 '올인'하는 임성언의 미래가 더욱 밝아 보이는 이유 중 한가지다.
이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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