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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다이어트_배용준 "차기 출연작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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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차기 출연작 한국영화"
[스포츠투데이 2004-08-31 14:02]

“많이 기다리셨죠. 영화를 통해 여러분을 만나겠습니다.”

배용준이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로 연기활동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배용준은 30일 낮 12시께 일본의 모 통신회사 CF 촬영차 내려가 있던 제주도의 한 피트니스센터와 숙소에서 찍은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배용준은 이 메시지에서 “그동안 연기가 아닌 CF 활동에 치중해 나를 믿고 인내하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이번주 내로 차기 출연작을 정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동영상을 촬영하던 VJ가 “영화와 드라마 중 어느 쪽이냐”고 묻자 “영화”라고 분명하게 대답했다.

이와 관련해 배용준의 소속사 BOF의 한 관계자는 30일 “현재 섬세한 멜로물로 유명한 국내 모 감독의 작품과 다른 작품 하나를 두고 고민 중”이라고 말해 한국영화에 출연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배용준은 이 동영상 메시지에서 팬들이 특히 궁금해하던 그의 몸짱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동영상에서 소매 없는 흰 셔츠를 입고 출연해 그동안 운동해온 근육질 몸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배용준은 자신이 그토록 공들여 몸을 만들어온 것에 대해 “3개월간 몸을 만들어 왔는데 마침내 여러분에게 공개하게 됐다”며 “보디빌더가 되려고 운동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이 먹기 전에 뭔가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20일 후면 다이어트가 끝나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며 “그때 젊은 몸짱스타들 못지않은 몸매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배용준의 전담 피지컬트레이너인 임종필씨는 그의 몸상태에 대해 “현재 목표의 약 65%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배용준의 동영상 메시지는 이 밖에 제주도 촬영현장에서 그의 생일인 29일 스태프와 소속사 식구들이 조촐하게 꾸민 생일파티 현장도 공개했다.

배용준의 동영상 메시지가 공개되자 그의 한국홈페이지와 일본홈페이지는 30일 오후 수천명의 팬들이 동시에 접속해 사이트 속도가 느려지고 영상이 오랫동안 불통되는 등 곤욕을 치렀다.

/김재범 oldfield@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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