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이어트/다이어트요리_음식_식단

[다이어트 요리법/음식] 달걀…비타민·칼슘 듬뿍

반응형

달걀…비타민·칼슘 듬뿍
[파이낸셜뉴스 2005-02-16 17:39]
헬스장에서 다이어트와 함께 근육을 만드는 사람들이 즐기는 간식이 달걀이라고 한다. 달걀은 고단백이면서 소화가 잘 되고 열량이 적어서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우리 어릴적 만해도 달걀은 최고의 도시락 반찬으로, 간혹 아버지 밥상에만 올라오는 계란후라이는 군침을 돌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제는 가격대비 영양가가 우수하고 활용도가 높아 성장기 어린이의 간식거리, 체형관리를 위한 다이어트식, 체력을 보충하는 영양식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달걀이다.

동의보감에서도 달걀의 효능을 맛은 달고 평하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오장을 편하게 한다. 임신을 유지시키고 목이 쉰 것을 트이게 하는데, 달걀 노른자위는 이질을 치료하고 음과 혈의 부족을 보하며, 달걀 흰자위는 황달, 번열을 없애며 해산을 쉽게 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달걀은 비타민 C를 제외한 모든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지방, 칼슘, 인, 철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계란 노른자의 레시틴은 신경계를 구성하는 중요 물질로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치매 예방에 유효하다. 영양가가 모유 다음이라 할 정도로 영양 성분이 풍부한 달걀은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우리에게 부족하기 쉬운 메치오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지방간을 예방하고 항암, 혈압 강하에 도움이 된다.

한때 달걀의 콜레스테롤 성분이 부각되어 많은 양의 섭취는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오해를 불러 왔으나 레시틴 성분이 오히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하루 2개 정도의 섭취는 건강을 위해 도움이 된다.

아토피나 알러지로 고생하는 경우 흰자위의 신진대사 장애물질이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달걀 노른자위만 먹거나 완전히 익혀 먹으면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청소년과 임산부에게 더 없이 좋은 달걀에 식물 섬유와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야채를 곁들이면 5대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할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