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이어트/연예인다이어트

연예인다이어트_김주혁, "멋진 몸 만들려고 했는데…"

반응형

김주혁, "멋진 몸 만들려고 했는데…"
[연합뉴스 2005-01-09 12:36]
탤런트 김주혁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멋진 몸 만들려고 했는데…."
영화 `청연'을 위해 초인적인 다이어트에 도전했던 배우 김주혁이 촬영 기간이 길어지면서 몸매 유지에 힘들었던 사연을 토로했다.
김주혁은 지난 6일 `청연'의 부천 촬영 현장에서 "영화를 통해 멋진 몸을 만들려고 했는데 촬영이 길어져 한계를 느꼈다"며 웃었다.
그는 이 영화를 앞두고 지난해 봄부터 1930년대 지식인의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8kg 감량에 도전했다. 매끼 고구마 한개와 삶은 계란 한개로 `연명'하면서 7kg짜리 아령을 두 개씩 들고 다니며 틈나는 대로 들었다.
기본적으로 체중을 감량한 것에 더해 단단한 몸을 만들어야했던 것. 이 때문에 그는 일본 로케이션 촬영 중에도 좁은 다다미 방에서 제작리 뛰기를 40분씩 하는 등 몸짱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하지만 촬영이 지연되면서 김주혁 스스로도 다소 힘에 부쳤던 모양. 촬영이 중단됐던 기간에 다시 살이 붙으면서 이후 또다시 다이어트에 신경써야 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한편 김주혁은 9개월째 이어진 `청연'의 촬영이 다음달 끝나는 것에 대해 "회사에 들어가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나가라고 하는 느낌이다. 참 정이 많이 들었고 어떤 영화보다 끝내는데 있어 시원함보다는 섭섭함이 많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청연'에서 재일동포 일본 기상 장교를 맡아 장진영과 사랑을 나눈다.
pretty@yna.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