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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마른비만

[마른비만] 여성의 대부분이 '마른 비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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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대부분이 '마른 비만형'?

여성 중 상당수가 체지방량은 초과되고 근육량은 부족한 '마른 비만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다이어트 포털 엔젤다이어트에 따르면 최근 올리브영 이대점, 선릉점에서 20~50대 여성 572명을 대상으로 '무료 체지방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체지방량이 초과한 여성과 근육량이 부족한 여성이 각각 8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여성의 대부분이 표중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체지방률이 높고 근육량이 부족한 '마른 비만형'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마른 비만'이란 체질량지수(BMI : Body Mass Index/=체중/신장㎡)를 기준으로 했을 때에는 비만에 속하지 않지만 실제 체지방률이나 근육량을 측정해보면 체지방률은 높고, 근육량은 낮게 나오는 경우를 말한다.
실제 조사 대상 중 10~30대 여성의 평균 신장은 161cm이고 평균 몸무게는 54kg으로 대부분 정상체중(=(키-100)*0.9)에 속했으나 체지방률은 80%이상이 평균치보다 2.7kg이 초과됐고 근육양은 평균 2.8kg 정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젤다이어트에 따르면 이 같은 마른 비만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이어트시 무리하게 저열량 식사를 하는 경우나 영양소 섭취가 불균형일 경우, 운동부족, 폐경 등에 있다.
엔젤다이어트는 마른 비만인 여성의 다이어트 최대 관건은 '몸무게 줄이기'가 아니라 '체지방 줄이기'에 있다고 지적하고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면서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량을 줄이려면 단백질의 섭취가 충분하게 이뤄질 수 있는 균형 잡힌 식단과 운동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백병원 비만센터 강재헌 박사는 "체지방을 태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빨리걷기', '가벼운 조깅',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라 설명하고 "걷기처럼 격렬하지 않은 운동을 지속하면 탄수화물보다 체지방이 분해돼 에너지로 사용되므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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