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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관리

[당뇨병관리] 스트레스관리-한바탕웃음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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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관리-한바탕웃음의 위력

“한바탕 웃음의 위력(偉力)”
당뇨병은 만성질환으로 본인이 스스로 평소에 꾸준히 관리할 때에 제대로 관리될 수 있음은 흔히 주지되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두 가지 점을 시사하는데, 하나는 당뇨병의 관리에 있어서 ‘자가관리’는 필수일 만큼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당뇨병을 주체적으로 관리하면 당뇨병을 잘 다스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실제 많은 분들은 이러한 긍정적인 측면을 간과한 채, 평생 그리고 늘 관리해야 한다는 점에 압도되어 당뇨병은 매우 난치성의, 스트레스를 끊임없이 유발하는 고약한 질병으로 간주해 버리고는 자가관리를 주저하거나 포기하곤 합니다.
반면, 원치 않는데 어느새 자신에게 찾아온 불청객 같은 당뇨병이지만 자신의 건강과 생활의 일부로 수용하고 잘 가꾸어 가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어차피 부정할 수 없는 당뇨병을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라는 신호로 간주하고, 오히려 건강을 고려한 웰빙생활을 시작하는 계기로 삼으십니다.
상담을 하다보면, 당뇨인으로서 당당하게 생활하시는 이러한 분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긍정적인 사고’ 그리고 ‘웃음의 활력소’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는 성격이라기보다는 습관이기 때문에 누구나 관심을 쏟고 노력하면 충분히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사소한 일들에서부터 긍정적인 생각을 하다보면 긍정적인 사고와 생활태도가 전파되어 즐거움과 만족을 가져오고, 스트레스에 대항할 힘을 줄 뿐만 아니라 해결의 실마리도 제공해 줍니다.
긍정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하면 웃음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웃음은 즐거울 때 자연히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한다면 웃을 수 있는 많은 순간을 놓치게 됩니다. 자신의 건강과 생활을 위하여 웃음을 찾아나서는 적극성이 필요하며, 더 나아가 ‘한바탕 웃음’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자아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가 언급했듯이 우리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단지 미소를 짓기보다 크게 소리내며 때로는 배를 움켜잡고 박장대소, 포복절도 하는 ‘웃음행동’은 폐에서 순환하지 못하고 쌓여있던 공기를 걸러지게 하고, 심장운동을 활성화시켜 심폐운동을 강화시키게 되고, 얼굴과 목둘레 근육에 적당한 자극을 주며, 횡경막이 크게 움직이면서 내장근육과 복부근육도 좋은 자극을 받게 합니다. 광대뼈 근육이 움직이면서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갑상선 근처의 흉선을 자극해 면역력이 좋아지게도 합니다. 크게 웃게한 후 식후혈당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도 있습니다.
‘한바탕 웃음’을 생활화하면 기꺼이, 보다 즐겁게 당뇨병 관리를 계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긍정적 사고와 한바탕 웃음이 자신에게 누를 끼칠까봐 걱정하시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바탕 웃음과 함께 하는 ‘현명한 행복’의 주인공이 되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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