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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관리

[당뇨병관리] 당뇨인 가족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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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인 가족의 역할

당뇨병은 가족관계에 밀착되어 있고, 매일 생활에서 부딪히기 때문에 “가족질병”이라고 합니다.
가족 구성원 중 한명이라도 당뇨병을 갖게 될 때 이런 특성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당뇨인이 있는 가족을 “당뇨가족”이라고 합니다.
1 돌봐주는 가족의 역할 중요성
가족 중 누군가가 당뇨병에 걸린다면 이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경제적으로 당뇨인과 가족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있습니다.
일단, 가족 내 누군가에게 당뇨병이 생긴다면 그 가족이 가지고 있던 생활유형은 당뇨인 위주로 바뀌게 되고(예를 들면 식사시간, 식사내용 등), 남에게 알리기를 꺼리면서 사회적 고립감을 느낄 수도 있고, 항상 가족들이 긴장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자기관리가 요구되는 만성질환인 당뇨병은 혈당관리를 위한 당뇨인의 노력과 이에 대한 가족의 지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2 가족기능이 좋다는 것은 ?
당뇨인의 식이요법을 가족이 함께 하고, 혈 당검사를 매일 하도록 격려하며 관심을 가 지고 정기적인 병원방문을 하도록 일깨워 주는 것입니다.
규칙적인 약물치료와 운동요법, 개인위생을 실천하도록 협조하고, 힘든 일을 돕고 당뇨인을 존중하며 긍정적 태도로 자주 대화를 나누는 등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만성질환자에게 있어서 가족의 지지는 매우 중요성을 가지며 환자의 회복에 놀랄만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므로 가족관계가 서로 이해하고 지지하는 분위기라면 이는 안정된 혈당을 유지하는 데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입니다.
3 당뇨인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
당뇨병이라는 질병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가족 중 당뇨인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거나 당뇨인을 지나치게 과보호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방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뇨인에 대한 지나친 책임감과 죄책감으로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고, 당뇨인을 관리해 줘야 한다는 강박적인 생각으로 당뇨인에게 너무 완고하여 당뇨인과 많은 갈등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결국, 당뇨인의 치료와 자기관리에 대한 동기를 저하시키고 치료의 순응도도 낮추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뇨인의 가족이 무엇보다도 먼저 해야 할 일은 당뇨인과 당뇨병 자체에 대한 절대적인 이해와 지지 그리고 협조입니다.
4 당뇨인 가족을 위한 역할지침
01. 당뇨병에 대하여 올바로 이해하자.
02. 당뇨인의 행동을 이해하고 수용하자.
03. 당뇨인의 감정을 함께 나누고 대화를 자주 한다.
04. 고혈당, 저혈당, 합병증 등과 같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을 습득한다.
05. 식사, 운동 등에 대한 구체적인 생활 실천계획을 함께 실천한다.
06. 지나친 보호책임감을 갖지 말자.
07. 가족 구성원 각자가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자.
08. 감시자가 되지 말고 조력자가 되자.
09. 당뇨인에게 도움을 주지만 당뇨인보다 더 열심히 하지 말자.
10. 당뇨병 교육 모임에 참석하여 다른 가족과 의견을 교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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