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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관리

[임신성당뇨병] 임신초기 ‘아디포넥틴’...임신성당뇨 조기진단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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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 ‘아디포넥틴’...임신성당뇨 조기진단 할 수 있다.

임신중 당뇨병이 발병한 여성들에서 '아디포넥틴'이라는 인슐린에 감수성이 있는 호르몬이 임신 9주만큼 초기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켄터키대학 연구팀이 '임상내분비학저널'에 밝힌 이 같은 연구결과 현재 임신 20~22주 이루어지고 있는 임상진단 몇 개월전 임신성당뇨병이 발병할 증후를 미리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신 후반 임신성당뇨병이 발병한 30명 여성과 이 같은 질환이 발병하지 않은 29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임신성당뇨병이 발병한 여성들이 임신 1기 '아디포넥틴'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아디포넥틴은 7 ± 0.8 µg/ml 범위인 바 이번 연구결과 임신성당뇨병이 발병한 여성들의 임신 초기 아디포넥틴은 4.3 ± 0.4 µg/ml 인 것으로 나타났고 2.85 µg/ml 이하인 사람의 경우에는 임신성당뇨병 발병 위험이 무려 1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디포넥틴은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을 가지면 대사증후군을 막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바 건강한 비임신여성에서도 아디포넥틴이 저하되면 2형 당뇨병이 발병하기 쉬운 바 이번 연구결과 임신 9주 정도의 초기에도 이 같은 수치가 저하되면 임신성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임신초기 아디포넥틴 검사를 통해 임신성당뇨병 발병 위험을 조기에 진단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출처: 메디컬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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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디포넥틴이란?
스트레스와 염증을 풀어주고 배고픔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Leptin)과 관계가 있는 유익한 화학물질이다. 우리 몸에 지방이 적으면 적을수록 염증을 감소시키는 아디포넥틴은 더 많이 분비된다. 더 중요한 것은 아디포넥틴의 수치가 높을수록 지방 수치는 더욱 낮아진다는 사실이다. 즉, 내장지방이 많으면 많을수록 지방 조절 아디포넥틴은 그만큼 덜 생산된다. 그리고 아디포넥틴의 수치가 낮은 사람은 복부비만과 고혈압, 고콜레스레톨혈증, 기타 심혈관질환 관련 위험인자를 갖게 된다.
아디포넥틴은 근육으로 하여금 지방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도록 만들고 식욕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우리가 체중을 줄이면 줄일수록 더 많은 아디포넥틴이 우리 몸에 사용될 수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우리 몸이 내장지방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는 순간부터 몸이 그 효과를 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체중감소를 알아차리기 전에 수일 내에 혈관건강과 관련된 수치(콜레스테롤, 혈압, 혈당)가 정상화되기 시작한다. 아디포넥틴 작용은 인체 매커니즘 중 가장 이익되는 것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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