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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관리

[임신성당뇨병] 당뇨병의 분류-Ⅱ형 당뇨병; 임신성 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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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분류-Ⅱ형 당뇨병; 임신성 당뇨

※당뇨병의 분류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Ⅱ형 당뇨병, NIDDM]
성인당뇨병은 보통 40세 이후에 발병하며, 비만한 경우가 많고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당뇨병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식사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도 혈당조절이 가능합니다.
◈ 임신성 당뇨


'임신성 당뇨'
란 당뇨환자의 임신 또는 이전에 당뇨병을 앓지 않았으나 임신 중에 시작되거나 처음 발견되는 모든 당뇨병을 말합니다. 출산이후 당뇨병이 호전되는 경우도 많지만 임신성 당뇨를 앓은 임산부의 50%는 20년 이내에 당뇨병이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어서 출산 후에도 지속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국내의 연구에 따르면 임산부의 2∼5%(20-50명당 한 명)에서 임신성 당뇨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 임신성 당뇨의 진단
임신 이전부터 당뇨를 앓고 있던 사람이 그 사실을 모르고 임신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임신 중에 새롭게 당뇨가 발병하더라도 특별한 자극증상이없어서 검사를 받지 않으면 모르고 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검사의 시행 방법
임신 24-28주의 임산부에게 상품화 되어 있는 당을 50g 섭취하게 한 후 한시간후에 채혈하여 혈당을 측정합니다.(50g 내당성검사) 이 결과 혈당이 130mg/이상이면 임신성 당뇨의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의 확진을 위해서는 이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된 사람들에게 100g 확진 검사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즉,금식 상태에서 100g 당을 먹기 전 채혈하고 100g당을 섭취후 1시간, 2시간, 3시간 후에 각각 피를 뽑아 그 혈당수치에 따라 일정한 기준을 초과하면 임신성 당뇨로 확진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임신성 당뇨가 산모에게 미치는 영향
임산부에서는 임신중독증(임신성고혈압), 감염증, 조산, 양수과다증, 산후 출혈 등의 합병증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 거대아의 출산으로 인하여 분만시 산도의 손상이 증가하고 제왕절개술의 빈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 임신성 당뇨가 태아에 미치는 영향
태아에서 고인슐린증에 의하여 거대아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밖에 신생아의 조산과 사산율이 다소 증가 하며 출생 후에도 미성숙, 저혈당, 고빌리루빈혈증, 저칼슘혈증,적혈구 증가증, 호흡 부전증 등의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장하면서도 소아 비만과 당뇨병의 발생이 증가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 임신성 당뇨의 치료법
임신성 당뇨로 진단되면 우선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면담을 통하여 자세한 설명을 듣고 향후 치료계획에 대하여 의논하게 됩니다. 적절한 치료로 합병증을 현저히 낮출 수 있으므로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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