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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식이요법_칼로리TIP

[다양한 식이요법들] 과일에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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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식이요법들] 과일에대해서

 

[살찌는 과일, 살빠지는 과일]

비타민이 많아서, 미용에 좋아서, 과자 먹는 것보다는 나을테니까….
무심코 먹는 과일. 혹시 다이어트의 숨은 훼방꾼은 아닐까? 과일의 칼로리도 꼼꼼하게 따져보자. 먹는 시간, 방법에 따라 비만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까!

Q. '살빠지는 과일'이 따로 있을까?
A. 구분 짓기는 어렵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당분은 적고 섬유질은 많은 과일이 다이어트에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것도 많이 먹으면 당연히 살이 찐다. 같은 양을 먹었을 때 당분이 많거나 섬유질이 적으면 칼로리가 높은 것은 당연한 일.

Q. 섬유질과 다이어트와의 관계는?
A. 우선 섬유질엔 열량이 없다.
따라서 많이 섭취해도 살이 찌지 않는다. 둘째, 섬유질은 위벽을 자극하고 소화를 방해하여 섭취한 음식물이 위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 셋째,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배고픔을 잊게 한다. 마지막으로 지방질 흡착·감소 효과가 있다. 장을 통과할 때 장의 점막에서 콜레스테롤 성분을 흡수해 같이 끌고 나가기 때문.

Q. 섬유질이 많은 과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
A. 쉽게 말해서 먹기 좋고 부드러운 것보다 딱딱한 과일이나 야채일수록 섬유질이 많다. 참외, 복숭아, 배, 무, 오이, 당근 등이 대표적. 비만인 경우엔 변비까지 있는 게 보통인데, 주로 섬유질이 없는 것만 먹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Q. 과일의 당분은 많이 섭취해도 괜찮을까?
A. 아니다. 과일의 당분을 과당이라 한다. 과당은 두 개의 포도당이 붙어 있는 형태로 위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고 간단하게 포도당으로 변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먹기가 더 쉽고 흡수율도 높다. 결국 이 여분의 포도당이 지방으로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디저트 과일은 다이어트엔 위험하다. 그러나 과일에 들어 있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인체에 절대 필요한 성분이고, 다른 음식물로는 섭취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권하는 것이다. 또 하나, 가장 대표적인 비타민 C가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를 좌우하므로 다이어트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Q. 그렇다면 과일은 다이어트의 적일까?
A. 아무리 칼로리가 적은 과일도 많이 먹으면 살은 찐다. 게다가 비타민은 식욕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특별히 비타민이 많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일부러 과식할 필요는 없다. 단, 앞에서 말한 것처럼 같은 양을 먹는다면 저칼로리·고 섬유질 과일은 부담이 적다. 특히 섬유질이 많은 과일은 지방 분해를 돕기 때문에 이왕 먹으려면 다른 간식보다 이런 과일을 먹으라는 것이다. 대개 우리나라 과일이 이 조건에 적합하고, 바나나·멜론·아보카도 등등의 수입 과일은 맛은 있지만 다이어트엔 좋지 않다.

Q. 한창 유행하던 '포도' '사과' 등의 '과일 다이어트' 효과는?
A. 다이어트에는 '건강한 다이어트'와 '병적인 다이어트' 두 가지가 있다. 과일 다이어트는 절식 다이어트이다. 일종의 영양실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체중은 줄어도 지방은 빠지지 않는다. 이런 '모노 다이어트'는 일시적으로 살은 빠지지만, 체중이 줄었을 뿐 지방이 빠진 것은 아니다. 정상 식사로 돌아오면 체중도 다시 돌아온다. 게다가 영양의 밸런스를 해치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지 않다.

Q. 야채 대신 과일을 먹으면 안될까?
A. 과일은 비타민 C는 풍부하지만 기타의 비타민과 무기질은 야채에 비할 바가 못된다. 게다가 야채보다도 훨씬 고칼로리인 것은 물론, 체내에서 지방으로 바뀌기 쉬운 당이 많으므로 다이어트에는 야채가 최적이다. 사실 과일은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은 아니다.

Q. 가장 효과적인 과일 섭취 방법은?
A. 서양식사처럼 야채를 먼저 먹고 주음식을 먹은 후, 디저트로 과일은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흔히 과일은 칼로리에 포함시키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과일의 칼로리는 반드시 기억하고 전체 칼로리를 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Q. 특별히 살찌게 만드는 과일 섭취 방식은?
A. 과일 한두 개로 살이 찌지는 않는다. 사실 비만 효과보다 훨씬 더 유익한 일을 많이 하기 때문에 과일을 제한할 필요는 없다. 단, 섭취 방법이 잘못되면 칼로리 과잉의 원인이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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