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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식이요법들] 프렌치프라이 한봉지=밥 한공기…열량정보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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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식이요법들] 프렌치프라이 한봉지=밥 한공기…열량정보 챙겨야

프렌치프라이 한봉지=밥 한공기…열량정보 챙겨야
 

[동아일보]
더위 때문에 밥맛이 없는 요즈음, 간편하게 한 끼를 때울 수 있어 많이 찾게 되는 패스트푸드. 열량은 높지만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것이 문제다. 그러나 패스트푸드업체들이 최근 영양정보와 열량을 공개하면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각 패스트푸드 업체는 참살이(웰빙) 열풍의 직격탄을 맞았음에도 피서철의 매출은 크게 늘었다. 롯데리아의 월별 매출 구성비를 보면 7, 8월이 연간 매출의 약 25%를 차지한다.
롯데리아에 따르면 불고기버거(165g)에는 열량 416Cal에 수분 81.9g, 단백질 18.1g, 지방 20.6g, 탄수화물 41.5g, 칼슘 31.4mg, 비타민 0.4mg, 콜레스테롤 29.3mg이 들어 있다.
또 맥도날드에 따르면 햄버거(105g)에는 열량 280Cal에 탄수화물 35g, 단백질 12g, 지방 10g, 콜레스테롤 30mg, 칼슘 150mg이 들어 있다.
또 프렌치프라이 작은 것(68g)의 열량은 205Cal, 중간 것(105g)은 325Cal, 큰 것(147g)은 450Cal. 콜라(480mL)의 열량은 160Cal, 환타(480mL)는 260Cal, 칼슘우유(200mL)는 120Cal.
따라서 롯데리아에서 불고기버거세트를 시키면서 콜라와 프렌치프라이를 선택했을 때 열량이 738Cal로 훌쩍 뛴다.
체중 54kg에 키 161cm의 성인여성 하루 권장 열량이 2000Cal인 것을 감안하면 세트메뉴는 열량 면에서는 한 끼 식사로 넘친다. 식욕이 떨어져 살이 빠진다는 여름에 자칫 패스트푸드로 한 끼 해결하려다 오히려 살을 찌울 수 있다.
따라서 패스트푸드점에 갈 때 이왕이면 업체에서 공개하는 영양정보와 열량을 꼼꼼히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경희대 구성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패스트푸드는 열량뿐 아니라 식품첨가물이 문제”라며 “첨가물 배출에 도움이 되고 쉽게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샐러드나 우유를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김진경 기자 kjk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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