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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의 정체] 적게 먹으면 뇌 운동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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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의 정체] 적게 먹으면 뇌 운동도 활발

 

적게 먹으면 뇌 운동도 활발
[한겨레 2004-09-11 12:18]
[한겨레] 에디슨, 아인슈타인, 뉴턴, 다윈, 톨스토이는 유명한 채식주의자들이다. 특히 에디슨은 자신을 천재라고 부르는 사람들에게 “나는 천재가 아니라 남들이 잠자는 시간에 안 자고 더 많은 노력을 할 뿐”이라는 말을 남겼다. 어떻게 잠을 자지 않느냐고 묻자 “적게 먹는다”고 대답했다 한다.
싱싱한 식품을 적게 먹으면 완전히 소화돼 영양과 에너지 공급이 충분하게 이뤄지지만, 타 버린 육류 같은 음식을 과식하면 단백질의 소화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혈관에 흡수돼 피가 탁해지고 일부는 부패하면서 장에 독소로 쌓여 몸이 쉽게 피곤해진다. 평소에 적게 먹는 버릇을 가지면 내장 기능에 부담을 덜어 줘 연동운동이 왕성해지고 배설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피가 맑아져서 피로도 사라지고, 심신이 안정되어 수면시간이 짧아진다. 뇌 활동도 활발해지고 창조적인 활동이 나올 수 있으므로 이런 과정을 거쳐 천재가 탄생하고 자연히 장수하는 체질이 된다.
모든 동물들의 타고난 수명은 태어나서 완전한 성체가 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의 6배 정도다. 따라서 인간의 정상적인 수명은 120~125살이다. 최근 수명이 길어지는 이유는 노화세포의 자살을 억제하는 유전자 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하버드의대 하임 코언 박사는 장기간 적게 먹인 쥐들이 마음껏 먹은 쥐들에 비해 뇌, 간, 신장 등 신체의 일부 조직에서 만들어지는 시르투인이라는 단백질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시르투인은 노화세포가 퇴출되는 자연적 메커니즘인 세포자살을 억제한다. 이 실험 결과는 포유동물이 먹는 양을 줄였을 때 어떻게 수명이 연장되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다.
야생동물들은 부상을 당하거나 병에 걸리면 금식하는 본능이 있다. 유독 인간만이 영양 공급을 중지하면 몸에 해롭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영양 섭취를 중지하는 것이 그렇게 위험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가장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는 영양의 과다 섭취와 불균형으로 피가 탁해지고 대사가 비정상이 되는 것이다. 요즘엔 만성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일정 기간의 단식이 활용되기도 한다.
호서대 교수 singr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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