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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의 정체] 칼로리로만으로는 비만을 해결할 수 없다!
칼로리로만으로는 비만을 해결할 수 없다!
"나 뉴요커야!" 아침 7시 그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영자신문을 읽는다. 오전 10시 그녀는 친구들과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며 대화를 나눈다. 한동안 젊은 층 사이에서 급증하던 뉴욕 마니아들의 생활 모습이다. 실제 뉴요커들의 생활은 어떨까? 영화 속 한 장면에서 이른 아침 옆구리에 신문을 끼고 한 손에는 커피를 다른 한 손에는 베이글을 들고 거리를 바쁘게 걸어가는 뉴요커를 볼 때 한국 사람들은 멋과 낭만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제 뉴요커들은 아침이 분주하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는 것. 진실을 알고 보면 멋이나 낭만과는 동떨어진 일상적 풍경이다.
필자가 뉴요커를 논하는 이유는 뉴요커의 실제모습을 전하려는 것이 아니다. 직업병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이 필자의 눈에는 뉴요커의 라이프스타일보다 식습관에 관심이 먼저 간다.
미국의 국립보건원에서 미국인의 60%가 과체중이라고 발표했고 비만의 원인으로는 패스트푸드, 육류, 조리식품 등 칼로리가 높은 음식의 섭취를 이유로 들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OECD국가 중 비만이 될 확률 5위에 랭크되어있다.
그렇다면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먹으면 비만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대 아니다.
칼로리만으로는 비만을 해결할 수 없다!
칼로리 다이어트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음식의 칼로리만을 따지는 것인데 단순히 칼로리를 줄이는 다이어트는 체중감량을 시켜주지 못한다. 이론적으로는 매일 900kcal씩 줄여먹으면 매일 이에 해당하는 양만큼 체중이 감량되어야 한다. 하지만 1~2kg감량되고 나면 체중계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다. 이제는 칼로리를 더 줄여야만 감량이 되는 것인데 이 상태로 평생 칼로리를 줄여나가면서 산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
또한 장기간의 칼로리 다이어트는 신체 건강에 문제를 일으킨다. 지속적으로 영양가 없고 열량만 높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머리로는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몸에서는 열량이 더 높은 음식을 요구하게 되어 몸의 신진대사를 흐트러지게 한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점 하나! 비만은 대사 이상의 결과이다. 쥬비스를 9년 동안 운영해온 필자의 철학은 '비만은 먹는 만큼 배설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식사량에 따른 원활한 신진대사만 가능해도 얼마든지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이어트는 칼로리보다 먼저 올바른 생활습관과 하루 세끼를 거르지 않는 규칙적인 식습관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그에 따라 몸의 원활한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고 식습관만 조절하는 다이어트는 무의미할 뿐이다.
글 : 다이어트 컨설팅 전문기업 쥬비스 조성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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