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유비무환! 부작용

유비무환! 부작용

 

다이어트가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이해나 자신의 비만도, 비만의 원인, 다이어트의 필요성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수반되지 않은 '누구누구만큼 날씬해지기 위한 무작정 살빼기' 인 경우 하나를 얻기 위해 전부를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더우기 다이어트에 관한 정보와 광고가 난무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잘못된 지식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인다면 날씬 몸매를 갖기 전에 건강에 이상신호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다음은 잘못된 다이어트로 생길 수 있는 부작용들이다.

거식, 다식 증후군

<소위 식이장애로 체중, 몸매에 병적인 집착을 보이거나 음식에 대해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이는 일종의 정신질환이다.
즉, 과체중 내지 비만에 대한 두려움이 강하여 먹지 않거나 먹어도 스스로 토해내거나 설사제, 이뇨제 등을 복용하기도 하며 또는 그 반동으로 마구 먹는다든지 하는 증상으로 환자의 대부분이 사춘기나 젊은 여성이다. 현재 식이장애 발병율은 우리나라 20대 여성의 0.7 - 0.8%로 추정된다.


식이장애는 크게 3가지 유형이 있는데 신경성 식욕부진증, 신경성 대식증, 폭식증 등이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흔히 거식증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객관적으로 말랐음에도 자신은 살이 쪘다고 생각하여 식사를 거의 하지 않는 증세이고, 신경성 대식증은 자신의 식습관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습관적으로 폭식하고 그 다음에는 자책감에 빠져 이를 제거하기 위한 행동으로 설사제나 이뇨제, 관장 등을 하는 증세이며 폭식증은 습관적으로 스트레스를 먹는 것을 통해 해소하려는 경우로 살찐 사람에게 흔히 나타난다. 폭식증은 신경성 대식증과는 달리 폭식 후 제거 행동이 없다는 점이 다르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 되면 체중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하고 성장장애 등 각종 신체적 합병증이나 다른 정신질환으로 이어지기 쉬우며 극단적인 경우 극심한 영양부족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빈혈

영양적으로 균형있는 식사를 하지 않음으로 인해 특히 식사량을 지나치게 줄이거나 특정 식품만을 장기간 섭취함으로써 철분 섭취량이 부족하게 되면 영양실조증인 빈혈이 나타날 수 있다.

생리불순

영양실조에서 빈혈로 이어지다가 영양부족 상태가 더 계속되면 생리불순까지 될 수 있다. 심한 경우 생리가 완전히 없어져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골다공증

골다공증이란 뼈의 화학적 조성에는 변화가 없으나 뼈의 밀도가 감소하여 쉽게 골절되는 증상이다. 여성의 경우 폐경이후 가장 많이 나타나나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칼슘 등의 영양소의 섭취량이 부족되거나 여기다가 운동량까지 부족되면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고 뼈 속의 칼슘 등이 빠져 나와 뼈가 약해지게 된다.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해 20, 30대에서도 골다공증을 찾아 볼 수 있다.

[출처] 닥터푸드 다이어트 : 다이어트상식 - http://rosemoll.com/bbs/board.php?bo_table=info1&wr_id=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