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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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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식증

 

탐식증
 
탐식증은 다른 사람에 비해서 엄청난 양을 폭식하고 이후에는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갖은 방법을 사용해서 섭취한 음식을 배출해 내는 경향을 가지는 질환이다.
때로 음식먹기에 빠져 들어 사회활동과 작업이 어렵게 되기도 하며 그러다가 토하고 다량의 하제를 복용하면서 섭취를 멈추기도 한다.
탐식증의 경우, 먹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15분이지만 약 3,400 칼로리까지도 섭취하는 경우가 있으며 음식을 먹는 동안은 음식에 대한 조절감을 상실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신체적, 정신적으로 뚜렷한 장애가 오는데 초기에 치료하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기간이 길어질수록 영구적인 손상을 초래한다.
탐식증 환자의 40%는 월경불순을 경험하게 되며 갑자기 많이 먹음에 따라 급성 위확장증, 위파열 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구토가 반복됨에 따라 타액선 확장, 그로 인해 볼이 부어 오르며 발목과 발이 붓고 치아 에나멜층의 부식, 발진, 뺨의 모세혈관 파열, 치아의 부식, 식도염 등이 생길 수도 있다.
체중증가를 방지하기 위해서 음식을 먹고 난 다음에는 손가락을 입안에 넣고 억지로 구토를 유도한다거나 하제, 이뇨제, 관장 등의 여러 방법을 사용하여 음식을 배출하려하기 때문에 약물 남용에 의한 전해질 이상, 과량의 체액 손실, 그로 인한 쇼크가 유발되기도 하며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심부전, 신부전이 발생하기도 한다
 
원인
 
생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 활성 감소로 인한 우울증
시상하부 이상에 의한 호르몬의 불균형
'마른체형'에 대한 지나친 집착과 선망
 
치료
 
개인적인 심리치료, 가족과의 상담, 영양적인 치료가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
이들의 문제는 체중이 아니라 행동, 정신 그 자체이므로 단기간의 변화는 기대하기 힘들며 단계적으로 식사 태도와 사회적 개념을 바꿔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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