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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다이어트_돌아온 김지호 ‘다이어트 비결은 내 딸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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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지호 ‘다이어트 비결은 내 딸아이’
[헤럴드 생생뉴스 2005-05-17 10:41]

【세부(필리핀)=최대환 기자】 `다이어트 비결이요? 우리 딸아이예요`
생후 13개월 된 딸 효우를 둔 미시 탤런트 김지호가 출산전보다 더 날씬한 몸매를 가질 수 있었던 비결은 자신의 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음달 8일 첫 전파를 타는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온 싱글`(극본 김순덕, 연출 장기홍) 필리핀 로케이션 촬영중인김지호는 16일 필리핀 세부 막탄리조트 샹그릴라호텔에서 김성택 조미령 등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돌아온 싱글`의 여주인공인 이혼 여성 정금주 역으로 3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는 김지호는 이날 아이엄마라고는 믿기지 않는 날씬한 몸매로 시선을 끌었다.
오히려 결혼과 출산 이전보다 더욱 날씬해진 몸매의 비결을 묻는 취재진에게 김지호는 "체중관리를 안한 건 아니지만, 실상은 거의 전적으로 딸아이 때문"이라며 "임신 기간중에 유독 입덧이 심해 제대로 먹지를 못해 엄마를 살빠지게 하더니, 이번 드라마 촬영 한 달 전께부터는 온 집안을 다 휘젓고 돌아다녀 살이 찔래야 찔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김지호는 `돌아온 싱글`에서 불의의 사고로 남편을 잃고난 뒤 꿋꿋하고 밝은 성격으로 아들을 키우며 생활해나가는 여행사 가이드 정금주 역을 맡아, 여행사 대표인 이혼남 이민호 역을 맡은 김성민(김성택의 바뀐 이름)과 경쾌한 사랑을 만들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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