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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다이어트_삼순은 살 안빠질까 고민, 금순은 너무 살 빠져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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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순은 살 안빠질까 고민, 금순은 너무 살 빠져 고민.
[헤럴드 생생뉴스 2005-07-11 10:56]

MBC에 ‘드라마 왕국’이라는 명성을 되돌려준 삼순이와 금순이가 ‘살’과 관련해 같은 듯 다른 고민에 빠져 있다.
수목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극본 김도우, 연출 김윤철)의 여주인공 김선아는 살이 빠질 기미가 전혀 안보여 고민이다. 당초 통통한 여자 삼순으로 변신하기 위해 몸무게를 8kg이나 늘린 김선아는 최근 하루 1~2시간밖에 못자는 강행군을 소화하는 엄청난 체력소모에도 불구하고 몸무게가 조금도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물론 극중 캐릭터에 어울리는 통통한 몸집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여주인공으로서의 임무이기도 하지만, 촬영 종료 후를 생각하면 걱정이 앞설 만도 하다.
소속사 관계자는 “계속되는 강행군을 견뎌내기 위해 식사를 거르지 않고 있고, 무엇보다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몸관리를 해오다 촬영 기간 동안 운동을 전혀 못하는 것이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촬영이 끝나면 예전 몸매로 돌아가기 위해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할 예정이지만, 이대로라면 날씬한 김선아로 돌아가기 위한 과정이 결코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걱정하는 눈치다.
반면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극본 이정선, 연출 이대영)의 여주인공 한혜진은 최근 부쩍 줄어든 몸무게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억척녀 금순이를 상징하던 통통한 볼살이 쏙 빠져 극 초반과 비교하면 얼굴이 너무 갸름해져 버린 것. 소속사 관계자는 “일일드라마라의 특성상 일주일간 하루도 쉬지않고 촬영이 계속되는 데다 대사량과 노출빈도가 절대적이다보니 살이 안빠질 수가 없다”며 “가리지 않고 잘 먹고 틈만 나면 쪽잠을 자는데도 2~3kg 가량 몸무게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살찌우고 살빠지며 열연을 펼치는 이들 두 여배우의 고군분투에 힘입어 삼순과 금순은 시청률 신기록을 경신하고 숱한 화제를 낳으며 연일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대환 기자(cdh@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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