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기 금지! 김선아 "삼순아, 그만 날 놔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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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2005-11-09 07:27] |
배우 김선아가 ‘삼순이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촬영 당시 극중 캐릭터 설정 때문에 단기간 내에 체중을 불린 김선아는 현재 신진대사에 이상 신호가 오면서 음식 조절 등 다이어트 금지령을 하달 받은 상태다.
더욱이 7kg 정도 불어난 몸무게 때문에 척추 등 관절 부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격렬한 운동을 하지 말라는 의사의 진단도 받았다. 드라마가 종영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체중 감량은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체중 증가의 후유증은 척추와 골반 등에도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짧은 시간 내에 몸무게를 7kg 정도 늘린 나머지 척추의 균형이 어긋났고, 그 때문에 골반 부위의 통증 등 예상치 못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 더욱이 영화 ‘잠복근무’ 촬영 당시 부상당한 무릎 인대의 상태도 아직 완전히 호전되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김선아는 현재 굶기 등 과도한 다이어트와 달리기 등 격렬한 운동을 삼가고 있다. 오히려 신진대사의 활력을 위해 잘 먹으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은 상태다. 뿐 만 아니라 달리기 등 신체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운동을 삼가는 대신 골프에 입문해 몸 추스르기를 시작했다.
김선아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의 한 관계자는 “현재 물리 치료 등으로 척추 교정과 함께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추스르고 있다. 김선아의 몸 만들기는 장시간 동안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은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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