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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다이어트_연예인 다이어트 ,가치 재발견의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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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다이어트, 가치 재발견의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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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오늘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있지만, 계절은 봄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옷이 점점 얇아지니까 조금 성급하신 분들은 여름까지도 미리 내다보고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어제는 한 연예인의 다이어트로 연예계가 매우 뜨거웠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스튜디오에 나와있는 백현주 기자에게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다이어트는 일반인들에게도 언제나 큰 관심거리입니다. 그래서 연예인들의 다이어트는 화제가 집중되기 마련인데요. 어제는 탤런트 김지우씨가 몸무게를 무려 7Kg이나 감량을 하고 날씬한 몸매를 공개했습니다.

[질문]
김지우씨는 깜찍하고도 세련미가 있는 배우인데 언제 그렇게 살이 쪘던 거죠? 7Kg을 뺐다면 분명히 뺄 살이 있었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전혀 살이 많이 쪘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거든요.

[답변]
그러니까요. 어제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모 호텔에서 열린 체형관리업체의 모델 런칭 행사에서 김지우씨는 2개월 동안 체중뿐 아니라 허리 사이즈를 3.5인치나 줄여서 일자 허리를 탈출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김지우씨는 이 체형관리업체의 몸매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서 '상체비만체형'에서 벗어나 몸무게 51Kg에 허리 사이즈 24.5인치의 S자 몸매의 섹시미녀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을 했습니다.

어제 본 행사에 앞서 김지우씨는 체중감량을 하기 전인 두 달 전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김지우씨는 겉보기에 남들은 건강해 보이는 정도라고 했지만, 체형 때문에 입고 싶은 옷을 못 입는 경우가 많았다며 보이지 않는 신체부위 배와 등, 허리에 살이 많은 체형결점을 벗어나려 살을 빼게 됐다며 다이어트의 계기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살을 빼기 위해 모델들의 사진을 방벽에 걸어뒀다며 힘든 시간을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질문]
살이 빠지기 전의 모습도 공개했다고 하셨는데, 웬만한 용기 없이는 힘들었을 것 같아요.

[답변]
일반인들 같은 경우에 살이 조금만 쪄 보여도 신경 쓰이고 살쪘을 때의 사진은 남이 볼까 신경 쓰이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연예인인 김지우씨가 다이어트 전과 후의 모습을 모두 공개했다는 게 보통 용기로 될 일은 아닐 텐데요. 그래서인지, 김지우씨의 다이어트 전 사진을 놓고 일부 네티즌들은 합성사진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김지우씨가 공개한 다이어트 전의 모습을 보면, 복부와 허리 허벅지 주위에 살이 많다는 것을 확연하게 느낄 수가 있거든요. 김지우씨 다이어트 전의 사진이 평소 보여줬던 이미지하고 연결이 잘 안 되는 분들은 이 사진이 합성사진 아니냐는 의혹을 보이면서 믿지를 못했는데요. 어제 취재 현장에서도 살찐 모습이 합성사진이 아니냐는 질문을 김지우씨에게 던진 취재진이 있었는데요. 김지우씨는 이런 질문에 자신이 옷을 잘 입어서 제대로 살을 감췄던 것 같다면서 다이어트 전의 사진은 신발을 신지 않고 찍은 것이고, 다이어트 후의 사진은 하이힐을 신고 찍어서 허리가 더 가늘어 보일 수 있다는 말로 구체적인 설명까지 곁들여 의혹을 씻어냈습니다.

어제 다이어트에 성공해 완벽한 S라인 몸매를 공개했던 김지우씨는 이 자리에서 작은 키가 아니어서 조금만 살이 쪄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물론, 김지우씨는 체중감량에 성공하고 난 뒤 몸도 가벼워지고 옷 입는데 자신감을 되찾았다는 말을 덧붙였고요.

변신에 성공한 김지우씨는 어제 행사장에서 현재 자신이 주연을 맡고 있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한 장면을 함께 출연하는 남자 배우와 함께 선을 보여줘 매력을 한껏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김지우씨는 다 달 초 모바일 화보집 촬영을 할 예정이라고 하니까 김지우 매력 재발견에 일단 성공을 거두지 않았나 싶습니다.

[질문]
김지우씨뿐 아니라 이전에도 체중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고 스타로서의 가치 재발견을 했던 연예인들이 많이 있었죠?

[답변]
그랬었죠. 가장 최근의 성공사례를 살펴보면 가수에서 연기자로 확실히 자리매김을 한 윤은혜씨를 빼놓을 수가 없어요. 물론, 이전에도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스타임에는 틀림없지만,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는 통통한 젖 살이 남아있잖아요. 윤은혜씨도 아기 같은 통통한 살이 남아있는 타입이어서 '소녀장사'라는 별명까지 있었는데 저는 그때 이미지도 참 좋아했거든요.

윤은혜씨도 지난해 김지우씨와 마찬가지의 전처를 밝았는데요. 같은 체형관리업체에서 몸매관리프로그램으로 체중감량에 성공을 거뒀는데, 윤은혜씨 역시 당시 다이어트 전 사진을 공개했고, 이 사진이 역시 합성사진이 아니냐는 일부 팬들의 의혹을 사기도 했습니다. 윤은혜씨는 7Kg을 감량하고 여성스런 이미지로 변신한 뒤에 이전과는 다른 시선으로 집중 조명받기 시작했고, 급기야 올해는 드라마 ''으로 연기자로 성공을 거두게 됐죠. 윤은혜씨 개인적으로 더 예뻐지기도 하고, 영역을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으니까 1석 2조의 효과를 거둔 셈이죠.

윤은혜씨와는 활동 영역이 다르지만, 이분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바로, 이금희 아나운서입니다. 이금희씨는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하고 나서 줄곧 서글서글하고 자상스러운 진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지난해 모 방송사에서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살 때문에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진행자로서의 자질보다도 외모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아무튼, 이금희씨는 이후 철저한 몸매관리에 들어갔고, 오래지 않아 다이어트에 성공해 변모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습니다.

[질문]
한때는 이금희 다이어트법이란 말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잖아요? 이금희씨도 역시 윤은혜씨의 경우처럼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에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하는 경우죠?

[답변]
그렇습니다. 이금희씨의 다정한 모습을 이전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CF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니까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아요. 이외에도 최근 제2의 국민여동생이라는 애칭이 따라다니는 배우 이영아씨도 다이어트 성공이 연예인으로의 성공으로 연결된 케이스일 텐데요.

스타들에게 있어서 다이어트는 자기영역에서 자신들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팬들로부터 재조명 받을 수 있는 전환점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작권자(c) YTNSTAR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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