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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다이어트_'소문난 칠공주 연하男' 박해진, '소문난 다이어트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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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칠공주 연하男' 박해진, '소문난 다이어트王?'
[스포츠서울 2006-04-17 14:02]
[스포츠서울] ‘알고 보면 나도 다이어트왕. ’
KBS2 주말극 ‘소문난 칠공주’(문영남 극본· 배경수 연출)의 ‘연하남’ 박해진(23)이 2년여전 20㎏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185㎝의 훤칠한 키에 당시 체중 86㎏으로 건장한 체형이었으나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20㎏ 감량에 성공했다는 것. 하루에 한끼 정도만 간단하게 식사하고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에만 매달렸다.
CF, 뮤직비디오 한편 찍은 적 없는 ‘생짜’ 신인으로 데뷔작인 ‘소문난 칠공주’에서 ‘나설칠’(이태란)을 짝사랑하는 군인 역을 맡아 캐스팅 직후 체중을 불렸지만 첫회를 보고 다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잠깐 스쳐지나가는 장면이었지만 브라운관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얼굴살을 빼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문영남 작가가 연기초보인 박해진을 배려해서 아직 그의 출연분은 많지 않다. 1주일에 2~3일 촬영하고 나머지 3~4일은 운동과 일본어회화에 할애한다. “군에서 제대한 뒤에 본격적으로 이태란씨를 쫓아다니다 결혼에 골인하게 돼 제대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는 그는 “첫 드라마지만 연기는 반복과 기다림인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대본연습 때 중견연기자 나문희, 김해숙이 진지하게 연기하는 모습에 소름이 끼친다며 한단계씩 차곡차곡 밟아 연기자로 인정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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