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마른' 빅토리아 베컴, "다이어트 콜라와 콩만 있으면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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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06-11-15 14:22] |
[스포츠서울닷컴 | 송은주기자] 콩, 초밥, 다이어트 콜라. 몸무게가 44kg에 불과한 빅토리아 베컴이 하루끼니로 먹는 음식들이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굶어죽기 딱 좋은 식단표. 하지만 빅토리아는 불평이 없다. 이 정도만 먹어도 사는데 불편함이 없기 때문이다.
극단적인 '빅토리아표' 밥상은 최근 빅토리아의 측근에 의해 밝혀졌다. 이 측근은 "빅토리아는 콩과 스낵류, 초밥만 먹고 몸매를 유지한다"며 "물은 맛이 없다는 이유로 마시지도 않는다. 오직 다이어트 콜라로만 수분을 섭취한다"고 말했다.
철저한 다이어트 덕분일까. 아이 3명을 낳고도 허리사이즈 24인치를 유지하고 있다. 그로인해 전세계 여성팬들로부터 닮고 싶은 미시스타로 절대적 지지를 얻고있다.
반면 우려섞인 목소리도 많다. 팬들은 유명한 쇼핑광인 빅토리아가 영양실조로 쓰러지지 않을까 걱정한다. 실제로 빅토리아는 하루 3~4곳의 백화점을 돌아다닌다. 체력 소모가 심할 수 밖에 없다. 잘 먹기라도 한다면 걱정이 없겠지만 식사 메뉴는 확실히 부실한 편.
콩과 다이어트 콜라로 대변되는 빅토리아. 그에게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한 번은 케이티 홈즈가 출산 후 체중 감량 문제로 빅토리아를 찾았다. 하지만 홈즈는 베컴의 식단표를 본 뒤 바로 포기했다. 콩과 초밥만으로 도저히 다이어트 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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