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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다이어트_누드 스타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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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스타 이주현, "춤은 나의 생활"


"춤은 나의 생활이죠."
최근 누드집 '세이 누드'로 화제의 초점이 되고 있는 이주현. '누드 스타', '뮤지컬 배우', '여성 듀오 수의 전 멤버' 등의 타이틀이 뒤를 따르지만 사실 그녀는 4살때부터 발레를 시작한 '춤꾼'이다.
이주현이 건강을 위해 댄스를 권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다이어트들과는 달리 몸이 축나는 일 없이 균형잡힌 몸매를 만들수 있다는 사실 때문.
"제 몸이 풍만하진 않죠." 이주현이 처음 누드집 제의를 받았을 때는 혼자 깔깔거리고 웃었다고 한다. "누가 이렇게 마른 몸매를 보려고 하겠냐"는 것. 하지만 무용으로 다져진 이주현의 균형잡힌 몸매는 1m73이나 되는 키와 어우러져 멋진 '그림'을 만들어냈다.

▲ 이주현이 춤을 추기 전의 몸풀기 동작과 간단한 재즈 댄스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 신보선 기자 sbs@


"춤을 통해 만들어진 근육은 살을 빼고 안빼고를 떠나 날씬해 보이게 해 주죠." 춤을 추며 가장 많이 움직이는 부분인 허리선만 살짝 살아줘도 엄청나게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난다는 것이다.
요즈음 뮤지컬 오디션을 준비하고 있는 이주현이 가장 즐기는 춤은 재즈댄스. 몸을 푸는 동작부터 심상치가 않다.
다리, 허리가 원하는대로 꺾이고 휘는 것이 보는 사람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그런 동작을 일반인들이 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꼭 어려운 동작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몸과 춤 수준에 맞는 동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리한 동작이 오히려 화를 부를 수 있다고 충고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처음 기초는 댄스 전문가에게 수준에 맞는 동작을 지도받는 것이 좋다는 설명.
또 "음악에 맞춰 몸을 즐겁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운동은 물론 마음까지 밝게 만들어 준다"며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즐기기'를 강조한다.
이주현은 평소에는 움직이는 걸 끔찍히도 싫어한다고. 하지만 음악이 흐르면 그 리듬에 흥이 나 몸을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된단다. "춤을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재미있는 놀이로 생각하세요"라는 이주현의 '춤 예찬'은 끝날 줄 모른다.
이주현은 7살때 전국 대회에서 발레로 대상을 차지했던 발레 영재 출신. 예원학교, 서울예고 등 발레 엘리트코스를 거쳤고 중학교때는 '88올림픽 꿈나무'로 선발돼 2년간 리듬체조 선수로 훈련도 받았다.
거기다 대학원에서는 공연예술 이론을 공부해 석사 학위를 땄으니 춤에 대해서는 이론과 실기를 겸비했다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키가 너무 많이 자라 발레를 포기했다는 이주현. 그러나 새로운 도전은 그때부터 시작됐다. 뮤지컬에 도전장을 내고 탭댄스와 재즈댄스 등 여러 춤을 섭렵했고 노래 연습을 하다 가수로 발탁돼 여성 듀오 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 누드집 촬영도 그 도전의 과정이다. "누드집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영화와 드라마에 진출해 연기자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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