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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이제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단순히 살이 찌는 것을 넘어서 이제는 질병의 차원으로 보고 있다. 그럼 비만이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비만이란 칼로리 섭취량이 소비량보다 많아서 그 과잉 칼로리가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유의해야 할 점은 체중이 많이 나간다는 것이 꼭 비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비만은 체지방의 양에 대한 개념으로 체지방의 양이 반드시 체중과 비례하지는 않아 골격이 크거나 근육량이 많아서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체지방은 우리 몸에 있어서는 안될 나쁜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지방은 필수적이다. 여기에는 다소 남녀의 차이가 하는데 일반적으로 남자는 지방조직보다는 근육조직이 발달되고 여자는 근육조직보다는 지방조직이 휠씬 발달되어 있다.
따라서 비만을 판정하는데 남녀의 기준이 다르다. 남자의 경우 체지방량이 체중의 14 - 17%이면 정상, 여자의 경우는 이보다 5% 정도가 높아 19 - 22% 정도의 체지방량을 가지는 경우 정상이라고 보면 된다.
비만이라고 하는 것은 체지방량이 정상범위를 벗어나 남자는 체중의 25% 이상, 여성은 30% 이상인 상태이다.
또한 체지방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증가한다. 남자의 경우 30대에서는 약 18%, 40대에서는 22%, 50대에서는 24%로 지방조직이 증가하고, 여자의 경우 30대에서는 약 29%, 40대에서는 32%, 50대에서는 34%로 지방조직이 증가한다. 이것은 나이와 함께 활동량이 감소하고 신체가 필요로 하는 기초대사량과 에너지가 줄기 때문이다. 통계 자료에 의하면 남녀를 막론하고 대개 25세가 넘으면 활동량이 줄어들어 지방조직이 조금씩 증가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하지만 비만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으로는 볼 수 없다. 활동량을 늘리고 규칙적인 생활습관, 식습관을 지켜나가면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비만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기 때문에 지방조직이 증가하는 것이고, 몸이 필요로 하는 만큼 운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근육조직이 감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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