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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다이어트_이정재"원조몸짱 지켜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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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원조몸짱 지켜보라"
[스포츠투데이 2004-07-30 11:30]

‘원조 몸짱의 속살,그리웠지?’

영화배우 이정재가 새 작품에서의 파격 노출에 대비한 몸매 다듬기에 한창이다.

이정재는 영화 ‘태풍’(감독 곽경택·제작 진인사필름)의 8월 초 크랭크인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웨이트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새 영화에서 ‘노출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데다 원조 몸짱을 향한 팬들의 기대(?) 역시 십분 만족시켜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이정재식 몸짱 프로그램의 핵심은 오직 ‘근육’으로만 몸무게를 늘리는 것. “살이 쪘다기보다 몸집이 커졌다”는 느낌을 준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때 채식 위주의 식사만 하는 등 일관된 몸매 유지를 위해 노력한 그의 몸무게는 현재 5㎏이 불어난 상태다. 게다가 이정재는 최근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매일 3시간씩 헬스클럽에서 집중적인 훈련을 받고 있다.

이정재의 한 측근은 “얼마 전까지 노출 수위를 두고 영화사측과 많은 대화를 나눴으며 결국 상반신을 드러내는 수준 정도로 매듭지었다”며 “경우에 따라 샤워신 등 올누드에 가까운 전신 노출 또한 있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정재는 일단 세미누드로 최종 합의를 봤지만 필요한 경우 전신노출도 불사하겠다는 영화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스크린의 양대 톱스타 이정재-장동건의 더블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영화에서 이정재가 맡은 역할은 해군 장교 강세종. 영화 ‘오! 브라더스’를 비롯해 ‘선물’ ‘시월애’ 등 최근 들어 감성적인 캐릭터를 선보여온 그는 이번 작품을 계기로 선굵은 남성미를 한껏 풍겨내겠다는 각오다.

/허민녕 tedd@sportstoday.co.kr /사진=박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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