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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사실은 정감있는 남자예요" |
[헤럴드경제 ] |
“사실은 욕 한 번 제대로 해본 적도 없어요.”배우 김영호는 자신에 대한 선입견이 못내 서운한 모양이다. 거친 외양에다 무뚝뚝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각인됐지만 오히려 부드러운 남자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가 출연한 몇 편의 드라마를 떠올리면 역할은 하나같이 ‘순둥이’ 같았다. 유준상의 친구로 등장한 드라마 ‘여우와 솜사탕’에서도 수더분한 옆집 아저씨 같은 캐릭터였다. 김영호는 “만들어지지 않은, 날 것 같은 이미지가 오히려 거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라며 자신의 이미지를 분석했다. 김영호는 지난 23일 개봉된 영화 ‘돌려차기’(감독 남상국ㆍ제작 씨네2000)에서 그동안 맡아온 순박함에 어리숙함까지 곁들인 독특한 캐릭터로 변신을 시도했다. 변변치 않은 실력으로 말썽많은 태권도부 감독을 떠맡게 되는 이색 캐릭터다. 자신은 별 볼 일 없는 후보 선수 출신이지만 문제아 제자들이 태권도를 통해 세상을 배워가는 과정을 통해 콤플렉스를 해소한다. 때문에 김영호는 영화 속에서 고교 태권도부원들의 작은 위협에도 가슴을 졸이는 모습을 연출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김영호는 이번 캐릭터를 맡으면서 나름대로 각고의 노력을 시도했다. 몸무게를 5kg 가량 줄여 날렵한 몸매를 만드는가 하면 스스로도 “닭살이 돋을 정도”의 어리숙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금연 이후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고, 틈 날 때마다 산사를 찾아 108배를 올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김영호는 “삶이 묻어나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나만의 독특한 색깔을 살린 역할로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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